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제목 9월 25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날짜 23-09-25 11:15 조회수 112 작성자 임수현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를 출발한 첫 대형 곡물선

(First big grain ship leaves Ukraine’s Black Sea port)

 모스크바가 지난 7월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이후 러시아의 사실상의 봉쇄를 깨기 위한 키이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금요일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에서 곡물을 운반하는 첫 대형 선박이 출항했다고 말했다. Oleksandr Kubrakov는 X(트위터) 소셜미디어에 “Aroyat 호는 17,600톤의 우크라이나산 밀을 싣고 Chornomorsk 항구를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바다에 떠 있는 배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키이우가 새로운 임시 인도주의적 회랑을 이용해 이번 주에 출항한 벌크선 두 척 중 두 번째 선박이었다. 첫 번째 선박은 규모가 훨씬 작은 Resilient Africa로 화요일에 출항해 단 3,000톤의 화물을 싣고 항로를 테스트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는 세계 최대 곡물 공급 항구 중 하나인 흑해 항구를 폐쇄했는데, 키이우와 서방 지지자들은 이를 세계 식량 공급을 협박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2022년 7월부터 유엔이 지원하는 곡물 거래에 따라 항구가 재개방되었고, 러시아는 선박의 무기 검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1년 후 자국의 식량과 비료 수출에 대한 더 나은 조건에 대한 요구가 무시되고 있다며 봉쇄를 다시 실시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달 흑해에 ‘인도주의적 통로’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처음에는 이 통로를 이용해 1년 넘게 자국 항구에 갇혀 있던 곡물을 운반하지 않고 곡물 거래 대상이 아닌 선박을 보내주었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해안을 에워싸고 있는 통로을 이용해 지금까지 5척의 선박이 떠났다. 키이우는 흑해 항구가 폐쇄된 동안에도 다뉴브강 항구에서 수출을 계속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인프라에 대해 빈번한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들이 군사적 명분 없는 공격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러시아는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Chornomorsk를 포함한 오데사의 3개 항구는 흑해곡물협정 파기 전에 러시아의 침공 동안 수천만 톤의 곡물을 선적했다.



프랑스 옥수수 작물 등급 하락, 수확량 평균 이하

(French maize crop rating edges lower, harvest lags average)

 프랑스 농축산사무국 FranceAgriMer는 금요일에 9월 18일까지 프랑스 곡물 옥수수 작물의 약 81%가 양호하거나 우수한 상태를 유지했으며 이는 지난주의 82%보다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1년 전의 43%와 비교했을 때 높은 점수라고 주간 곡물 수확 보고서에서 밝혔다. 프랑스 농부들은 9월 18일까지 올해 옥수수 수확량의 6%를 수확했는데, 이는 전주의 1%에서 증가한 것이지만 작년 24%와 5년 평균인 10%에 비해 감소했다.



이번 시즌 아르헨티나 콩 재배 면적은 1,600만 헥타르에 달할 예정

(Argentina soy planting to cover 16 mln hectares this season)

 정부는 목요일, 아르헨티나의 2023/24년 대두 재배 면적은 약 1,600만 헥타르(3,954만 에이커)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대 가공 대두유 및 대두박 수출국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의 이전 가뭄 시즌과 동일하다. 대두 재배 면적 예측은 지난 시즌 재배 면적과 일치하지만 정부는 2023/24년 밀 재배 면적 추정치를 이전 기존 580만 헥타르에서 560만 헥타르로 하향 조정했다. 아르헨티나 농업 사무국은 월간 곡물 보고서에서 “적절한 강수량이 부족하고 이전 기간에 만연한 가뭄 상황을 고려해 면적 추정치를 감소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023/24년 옥수수의 경우, 정부는 면적 추정치를 1,050만 헥타르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편,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목요일 주간 작물 보고서에서 일부 밀 생산자들이 작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는 고온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북부에서 현재 밀 수확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현재 밀 수확량을 590만 헥타르의 재배면적에서 1,650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Thomson Reuters




첨부파일 첨부파일 : news_2023092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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