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7월12일 밀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07-13 11:24 조회수 2,861 작성자 농경연

7월 12일자 시카고거래소 밀 7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9달러 상승한 톤당 306달러이다. 7월물 가격은 톤당 298달러로 시작한 후(저가)부터 309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45). 9월물 선물가격은 311달러이며, 304달러로 시작한 후 301달러(저가)부터 315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53,538). 12월물 선물가격은 306달러이며, 311달러로 시작한 후 308달러(저가)부터 320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37,129). 12월물 선물가격 고가는 이날 11개월 만에 최고수준에 도달했다.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에서도 밀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다음 주 중 아이오와 주에서 옥수수 수분율 저하 문제가 심화될 것을 우려하여 옥수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소에서는 옥수수 매수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1일 USDA가 미국과 세계 기말재고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거래소에서는 세계 생산량 전망치를 USDA가 발표한 수치보다 추가적으로 300만~500만 톤 더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사료용 곡물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가축사료용 밀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금주 주간 순수출량은 기대치보다 낮은 31만 1,800톤으로 집계되었다. 7월 5일 현재, 2012/13연도 밀 누적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22.8% 수준이며, 이는 최근 5년간 평균치의 25.7% 수준이다. USDA 전망치 수준에 도달하려면 수출량이 매주 53만 3,000톤이 되어야 한다(현재보다 22만 1,200톤 많음). 이라크는 밀 5만 톤 구매입찰을 진행 중이다. 옥수수 가격 고공행진과 향후 미국 밀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밀 가격은 강세가 되고 있다. 유럽거래소에서 도정밀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크게 증가하여 16개월 만에 최고가에 도달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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