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8월 29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08-31 08:27 조회수 2,475 작성자 농경연

 

□ 밀

 

8월 29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1달러 상승한 톤당 333달러이다. 12월물 선물가격은 322달러로 시작하여 321달러(저가)부터 334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58,745). 3월물 밀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0달러 상승한 336달러이며, 326달러로 시작하여 325달러(저가)부터 337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9,172). 29일 시카고거래소, 캔자스시티거래소,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에서 밀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금요일 러시아 농업부장관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다수의 신규 밀 국제입찰이 이와 관련되어있어 거래소에서는 매수가 크게 증가했다. 29일 튀니지는 원산지 무관한 연질 제분밀 15만 톤을 구매했다. 아우디아라비아는 마감일자가 금요일인 경질밀 55만 톤의 구매입찰을 발표했다. 시리아는 연질 제분밀 10만 톤의 구매입찰을 발표했다. 그리고 러시아 장관들은 금요일에 국내 곡물수급 및 수출전망에 관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래소에서는 흑해연안지역이 가뭄으로 인해 옥수수와 밀 작황에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 지역 수출국가들의 수출속도가 향후 몇 개월 내에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미국은 많은 강수량을 동반한 태풍 ‘아이작’으로 인해 토양수분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콘벨트 동부의 연질밀 파종이 유리해졌다. 또한 미국 서부의 경질밀 재배지역에도 강수확률이 예상된다. 그러나 강수량이 미국 밀 파종에 유리하게 작용한 사실은 밀 가격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 옥수수

 

8월 29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7달러 상승한 320달러이다. 12월물 선물가격은 313달러로 시작하여 312달러(저가)부터 321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174,172).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달러 상승한 320달러이며 314달러로 시작하여 313달러(저가)부터 321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20,943). 29일 밀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옥수수 가격도 급격히 상승했다. 아칸소,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 주는 금주 태풍 ‘아이작’의 영향으로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므로 수확이 지연될 것이다. 또한 강풍은 옥수수를 흔들어 이삭을 지면에 떨어지게 하므로, 수확기의 옥수수에 피해를 입힐 것이다. 캔자스, 네브라스카, 아이오와, 일리노이 주의 금일 기온은 3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 같은 고온현상은 옥수수 작황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수확속도는 높일 것으로 보인다. 8월 24일까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일평균 81만 9,000배럴이다. 이는 전주대비 0.49% 감소하고 전년대비 7.8% 감소한 수준이다. 금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8,730만 부셸인데 이는 전주대비 37만 부셸 적은 수준이다. 금년 에탄올용 옥수수 누적소비량은 48억 7,000만 부셸이며 USDA 추정치인 50억 부셸에 도달하려면 매주 1억 4,840만 부셸이 소비되어야 한다(현 수준보다 6,110만 부셸 많은 수준). 옥수수 현물거래소에서는 향후 며칠 사이에 신곡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므로 미국 중부의 베이시스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대두

 

8월 29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1달러 상승한 644달러이다. 11월물 선물가격은 633달러로 시작하여 631달러(저가)부터 645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98,641).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0달러 상승한 640달러이며, 631달러로 시작하여 628달러(저가)부터 641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11,340). 옥수수와 밀 매수행진의 영향을 받아 금일 대두가격은 크게 증가했다. 중국의 대두수요가 여전히 높으며 미국 단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태풍 ‘아이작’은 LA 뉴올리언즈에서 시속 80~100마일의 강풍피해를 입혔다. 아칸소,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 주도 폭우와 강풍의 영향권 안에 들 예정이다. 미국 중서부의 남쪽과 동쪽에서 수확지연이 예상된다. 콘벨트 서쪽지역엔 태풍으로 인한 호우와 이상고온현상이 있어 금일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캔자스, 네브라스카, 아이오와, 일리노이 주의 금일 기온은 3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인디애나 주 대두가공시설 두 곳의 대두현물베이시스는 부셸당 10~15센트 상승했는데 이는 주말에 예보된 폭우가 신곡의 인도를 지연시켜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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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8_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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