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10월 5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10-06 08:28 조회수 2,175 작성자 최수진

 

 

105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하락한 톤당 315달러이다.

금일 시카고거래소는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나 캔자스시티거래소보다 가격이 더 하락했으며, 밀시장에는 투기적 매도가 활발히 일어났다(“speculative sellers were active”). 옥수수시장의 약세, 미국산 밀 수출수요의 둔화, 다음 주 후반까지 기상조건이 호전된다는 소식이 가격 하락세를 더했다. 다음 주 후반까지 대평원 중부 및 남부에 강수확률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거래소에서는 밀 가격이 과열되었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다. 금속 및 에너지시장이 약세를 보여 상품시장에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달러화가치가 하락하여 가격 하락폭을 제한했다.

 

옥수수

 

105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하락한 톤당 294달러이다.

한 민간 전망업체는 미국 옥수수 생산량을 112억 부셀로 추정했는데, 이는 USDA 9월 전망치인 1072,700만 부셀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금일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 주까지 수확이 활발히 진행되고 수출수요는 저조하며 다음 주 USDA 수급보고서가 발표되기 전 포지셔닝을 하고 있으므로 옥수수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이 러시아로부터 옥수수를 구매했다는 소식이 입수되어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는데, 대한민국은 전통적으로 미국산 옥수수를 구매해왔기 때문이다. 흑해연안 국가들과 브라질의 옥수수는 미국 옥수수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약세를 더하고 있다. 104일까지 주간 수출량은 326,900톤으로 USDA 전망치에 도달하기 위해 매주 필요한 44300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장 초반에 대두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옥수수 가격에 영향을 미쳤으나, , , 에너지 시장의 약세로 인해 가격하락폭이 더해졌다.

 

(대두)

 

105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1월물 선물가격은 톤당 570달러로, 전일대비 부셀당 1센트 상승했다.

중국이 2012/13연도 인도될 대두 18만 톤을 미국으로부터 구매했다는 소식이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거래소에서는 대두 가격이 수요일의 낮은 수준에서 목요일에 반등한 것이 그간 과도했던 수출속도를 단기적으로 늦추었다고 보고 있어 금일 장중 목요일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거의 같은 수준으로 정산되었다. 금일 다른 곡물들의 하락세가 영향을 주었으며, 다음 주에 발표될 USDA 보고서상 단수 추정치가 에이커당 2~4부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산 대두에 대한 수요의 강세가 지속되어 가격지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거래소는 대두 단수가 예상보다 높다는 소식 및 기상조건이 수확작업에 크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미시시피강의 베이시스는 강세를 보였다. 주간 수출량은 130만 톤으로 집계되었으나 중국의 대량 구매계약이 집계일 하루 뒤에 체결되었고, 거래소에서는 중국이 연휴에서 복귀한 뒤 활발한 구매활동을 재개하였고 다음 주에도 더 구매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10_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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