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10월 16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10-17 09:42 조회수 2,317 작성자 최수진

□ 밀

 

10월 16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311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58,792).

금일 시카고거래소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는 지난 2주 사이 중국이 캐나다산 봄밀 29만 5,000톤을 구매했다는 보고가 입수된 후 근소하게 상승하며 정산되었다. 미국의 수출량이 USDA 추정치 달성에 필요한 평균 수출량에 못 미친다는 사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사실은 단기적인 가격하락요인이며, 시장에 지속적으로 가격하락압력을 더하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어제 공고된 알제리의 밀 5만 톤 구매입찰에서 미국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사료시장에서 미국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우크라이나가 금년 중에는 옥수수와 보리의 수출제한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가 입수되어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가치가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여 가격상승요인이 존재했다.

 

□ 옥수수

 

10월 16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291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154,942).

12월물 가격은 장중 상승세와 하락세를 모두 보인 후, 근소하게 상승한 가격으로 정산되었다. 가격하락세는 미국의 저조한 수출수요 및 이익실현과 관련이 있다. 가격상승세는 미국 내륙지역의 베이시스(선물가-현물가) 강세, 시장외부요인으로 인한 것이다. 선물가격의 하락과 수출수요의 둔화가 맞물려(현물가격 하락) 멕시코만 베이시스는 변동이 없었다. 우크라이나가 옥수수와 보리에 대한 수출제한을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하여 미국산 옥수수의 수출전망이 어두워졌다. 남미산 옥수수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남미지역도 미국으로부터 시장점유율을 가져가고 있다. 달러화가치가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여 시장외부요인은 장중 가격하락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거래소에서는 펀드가 지속적으로 유동화전략을 취할 것에 대한 우려로 매수포지션이 자리 잡지 못하여 단기적으로 가격하락세를 더했다.

 

□ 콩(대두)

 

10월 16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549달러이다(전체 월물 거래량: 178,024).

11월물 가격은 장 초반 상승했다가 결국 전일과 동일하게 정산되었다. 대두박 가격은 하락했으나 대두유 가격은 상승했다. 금주에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수입한다는 소문이 있었고 어제 수출검사량 보고서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가격상승세를 이끌었다. 금일 오전(미국시간) 미국 수출업자들이 대두 11만 150톤을 알려지지 않은 구매국가에게 판매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거래소에서는 구매국가가 중국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의 높은 수출속도로 인해 장기적으로 대두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남미의 기후가 단기적으로 작황에 유리하고 대규모 펀드가 유동화를 지속하고 있으므로 금주 가격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다. 달러화가치, 미국 증시 등 시장외부요인은 가격상승요인이었으나 거래소에서는 이익실현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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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10_16_번역.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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