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7월 19일 대두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07-20 10:11 조회수 2,453 작성자 농경연

7월 19일자 시카고거래소 대두 8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무려 18달러 상승한 637달러이다. 8월물 선물가격은 618달러로 시작한 후 616달러(저가)부터 643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51,729).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무려 26달러 상승한 621달러로 606달러로 시작한 후 603달러(저가)부터 627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212,916). 7월 19일 향후 30일 이상기온 및 평년수준을 밑도는 강수량이 예상된다는 기상예보가 발표되면서 시카고거래소에서 대두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기상예보가 현실화된다면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대두가 꼬투리를 형성하는 시기에 이상고온 및 건조기후가 지속되게 되어 대두 작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부, 그리고 중서부지역의 서쪽은 금주에 35~40.6°C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두 작황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인도에서는 장마비가 평년보다 적게 내리고 있어 강수량 부족으로 인도의 대두 중 1/3이 수분 부족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대두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대두 가격 상승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 7월 12일까지 주간 순수출보고에 의하면 2011/12연도 대두 수출량은 13만 5,300톤이고 2012/13연도 대두 수출량은 27만 2,300톤이며 총합 40만 7,600톤이다. 이는 거래소 예상에 상응하는 수준이다. 7월 12일 현재 대두 누적수출량은 2011/2012연도 USDA 전망치의 104.5% 수준이며, 평년 동기대비 100.8%이다. 2011/12연도 대두박 순수출량은 16만 8,000톤이며 2012/13연도 대두박 순수출량은 10만 8,900톤이어서 총합 27만 6,900톤이다. 이는 거래소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이며, 특히 구곡의 경우 그렇다. 2011/12연도 대두유 순수출량은 1만 4,300톤이며 2012/13연도 대두유 순수출량은 6,000톤이어서 총합 2만 300톤이다. 대두 및 대두박에 대해 강세스프레드(가격이 낮은 옵션을 매입하고 높은 옵션은 매도하는 스프레드전략으로 시장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될 때 이루어짐)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는 대두 및 대두박 수요가 향후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하는 증거이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원유가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대두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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