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7월 20일 밀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07-23 09:35 조회수 2,557 작성자 농경연

7월 20일 시카고거래소에서 밀 9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상승한 톤당 347달러이다. 9월물 가격은 톤당 342달러로 시작한 후 337달러(저가)부터 347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70,905).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상승한 톤당 346달러이며, 342달러로 시작한 후 339달러(저가)부터 350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57,430). 시카고거래소에서 밀 9월물 선물가격은 역대 최고가격을 갱신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캔자스거래소와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에서도 밀 가격은 상승했다. 다음 주 기상예보에 의하면 캔자스, 미주리,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네브라스카 주 기온이 35~37.8°C가 될 것이라고 하여 옥수수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고, 이에 밀 가격도 동반상승했다. 흑해연안지역도 고온건조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작황이 악화되어 생산량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으므로 밀 가격 상승세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2/13연도 러시아의 밀 생산량은 USDA가 4,900만 톤으로 추정했었지만 현재 4,500만 톤으로 추정된다. 거래소에서는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 감소로 인해 내년에 미국에서 사료용 밀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에서 옥수수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인데, 옥수수 대신 밀을 소비하고 있어 일본의 5월 옥수수 소비량은 최근 2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가치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곡물시장은 상승세가 더해지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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