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12월 14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12-17 08:25 조회수 2,152 작성자 최수진

□ 밀

 

12월 14일 시카고거래소 밀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상승한 톤당 294달러이다.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 강세로 캔자스시티거래소 가격도 동반상승했다. 기술적 요인 및 미국 적색연질밀(SRW)의 수출수요가 곧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 동부지역 축산업계에서 2013년에 더 많은 사료용 밀을 소비할지 모른다는 기대가 형성되어 상승세를 더했다. 캔자스거래소 밀 가격은 상승했으나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 수준에 못 미쳤다. 금주 주말 미국에 강우가 예상되어 건조했던 지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나 가뭄이 해갈되려면 더 많은 비가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위스콘신과 미시간에는 3~5일 이내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토양수분수준이 증가할 것이다. 최신 가뭄감시국 정보에 의하면 남동부 아래지역, 미시시피강 삼각주지역, 캐롤라이나 주가 평년보다 건조해지고 있으며 비를 필요로 한다. 미주리, 일리노이 서부, 켄터키 및 테네시 외곽지역은 가뭄이 더 심해지지 않는지 주시해야 한다.

 

□ 옥수수

 

12월 14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상승한 톤당 283달러이다.

미국 내륙 현물가격이 강세를 보였고 옥수수 가격이 지난 이틀간 충분히 하락했다는 생각으로 인해 매수세가 나타나 가격이 상승했다. 뉴스와이어(Newswires)는 14일 중국 관료가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한 컨테이너선 2척 분의 옥수수에서 허가되지 않은 GMO품종을 적발하고 항구에 억류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중국은 현 상황이 해결되기 전에는 아르헨티나산 옥수수가 더 이상 중국에 수입될 수 없다고 명시했다. 따라서 이로 인해 중국의 수요가 우크라이나 또는 미국으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미국산 옥수수에 대한 수출수요가 저조했고 바지선 운임이 하락함에 따라 미시시피강 및 멕시코만의 현물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브라질에는 향후 7~10일간 많은 비가 내릴 것이고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 기간 동안 기후가 건조하다. 두 지역의 기온이 안정적이어서 파종작업이 가속화될 것이다.

 

□ 콩(대두)

 

12월 14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8달러 상승한 톤당 550달러이다.

수요측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1월물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NOPA 11월 대두가공품 생산량은 1억 5,730만 8,000부셀로 거래소 예상에 부합했으며 3년만의 최대 월간 생산량이었다. 가공용 및 수출수요가 강세를 보여 가격상승세를 더하고 있으나 1월물 가격은 최근의 가격변동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주 동안 중국의 대두가공수익률이 개선되어 미국산 대두의 수입을 촉발시키고 있다. 남미의 기후에는 큰 변동이 없다. 브라질 전역에 향후 7~10일 동안 많으느 비가 내릴 것이고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 기간 동안 기후가 건조하다. 두 지역의 기온이 안정적이어서 파종작업이 가속화될 것이다. 금일 대두 현물가격 및 캘린더스프레드의 강세가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Fri_14_Dec_2012_14ko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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