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1월 7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3-01-08 08:17 조회수 2,132 작성자 최수진

미국산 곡물의 가격경쟁력이 회복되어 곡물시장 상승세

   

    

17일 시카고거래소 밀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276달러이다.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장 초반 기술적 숏커버링(환매수)이 일어나 상승했다. 그러나 옥수수 및 대두 시장의 강세와 달러화가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가격상승세를 뒷받침해줄 만한 신규기사가 입수되지 않아 가격상승폭에 제한을 받았다. 축산업자들이 미국 남서부 및 동부 해안지역의 사료용 밀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산 밀 가격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이어서 장기적인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가가 완만하게 하락하고 달러화가치도 하락하여 시장외부요인은 복합적이었다. 밀 수출검사량은 거래소 기대에 부합하는 1,340만 부셀로 전주대비 780만 부셀 증가했다. 이번 양곡연도의 USDA 추정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450만 부셀이 수출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인 2,400만 부셀보다 증가함). 누적수출량은 USDA수출량 추정치의 50%5년 평균인 59%에 비해 적다.

    

옥수수

    

17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상승한 톤당 270달러이다.

미국산 옥수수 가격이 점차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캘린더스프레드가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여 3월물 옥수수 가격이 상승했다. USDA는 미국 수출업자들이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에 2012/13양곡연도 옥수수 102,200톤을 판매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징후이다. 그러나 USDA 수출량 추정치인 115,000만 부셀에 도달하려면 더 많은 물량이 이 시점에서 수출되어야 한다. 주간 선적량은 전주대비 790만 부셀 감소한 720만 부셀에 불과하여 재차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이번 양곡연도  years USDA 수출량 추정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580만 부셀이 수출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인 2,520만 부셀에 비해 증가함). 누적선적량은 USDA수출량 추정치의 23%5년 평균인 33%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남미의 기후가 옥수수 작황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이다. 아르헨티나는 건조해져 파종한 옥수수의 작황에 도움이 될 것이며 브라질은 북동부를 제외한 지역에 가벼운 소나기가 내릴 것이다. 그러나 브라질 북동부는 현재 가뭄이 심하다. 브라질의 한 민간 애널리스트그룹은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 추정치를 이전의 7,357만 톤에서 7,206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는데, 그래도 이는 여전히 USDA 추정치인 7,000만 톤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대두)

    

17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8달러 상승한 톤당 518달러이다.

세계 수요가 미국에서 남미로 전환되고 있다는 생각, 그리고 남미지역의 기후가 전반적으로 대두 작황에 유리하다는 생각이 지난주 이후 가격하락요인으로 존재했다. 그러나 금요일 발표될 USDA 세계곡물수급전망보고서를 앞두고 기술적인 숏커버링(환매수)가 일어나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마감되었다. 금주 브라질에는 가벼운 소나기가 내릴 것이나 북동부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고 가뭄이 심하다. 한 현지 애널리스트그룹은 브라질 대두 생산량 추정치를 12월의 8,300만 톤에 비해 증가한 8,311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USDA의 브라질 대두 생산량 추정치는 8,100만 톤이었다. 다음 주 초반에 아르헨티나의 기후는 건조해지고 그간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은 평년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수출검사량은 거래소 예상수준에 부합하나 선적속도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주간 선적량은 전주의 3,550만 부셀보다 많은 3,970만 부셀로 보고되었다. 이번 양곡연도의 USDA 수출량 추정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1,540만 부셀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 필요량 1,610만 부셀에 비해 감소함). 누적 선적량은 USDA 추정치의 60.5%이며 이는 5년 평균인 47%에 비해 많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1_7k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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