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3월 11일 선물시장 현황 날짜 20-03-11 11:41 조회수 555 작성자 김태련

옥수수 선물가격, 염가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밀 선물가격(▲0.7%)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7% 상승했다. 밀 선물가격은 고르지 못한 세션에 뒤이어 늦은 기술 움직임으로 반등하여 상승 마감했다. 세계 현금 밀 가격의 최근 약세가 시장을 강타하여 랠리로 이끌었다. 러시아 밀 수출가격은 지난 6주 연속 세계 기준거래가격과 루블의 급락에 따라 하락했다. 월간 수급 보고서에 따르면, 미 농무부는 2019/20년 마케팅 연도 말에 세계 밀 재고량을 2억 8,714만 톤으로 평균 무역 기대치보다 낮고 2월의 2억 8,803만 톤에서 감소했다. 농무부는 미국의 2019/20년 밀 기말재고량 전망을 940만 부셸로 동결했다. 호주의 동부의 밀밭 농부들은 3년 동안 이어져 온 가뭄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으로 겨울철 작물 파종을 시작하기 위해 몇 주부터 종자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옥수수 선물가격(▲1.3%)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3% 상승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국 증시와 원유 CLc1 선물의 반등에 따른 3세션 하락과 유출 강세 이후 염가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석유 및 세계 주식시장은 전날의 급락에서 회복되었다. 미 농무부는 월별 수급보고서를 통해 2019/20년 마케팅 연도 말 미국의 옥수수 재고 전망치를 18억 9,200만 부셸로 변경하지 않았다. 또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추정치를 각각 5천 만 톤과 1억 1천 만 톤으로 변경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에서 앞으로 며칠 동안 예상되는 강우량은 최근 고온과 건조한 기후로 타격을 받고 있는 중부 농업 지역의 대두 및 옥수수 작물에 도움을 줄 것이다.

 

대두 선물가격(▲0.7%)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7% 상승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코로나바이러스 발발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하루 만에 금융시장이 회복되는 데 일조하면서 화요일 4개 세션에서 처음으로 상승했다. 시카고에 있는 Futures International의 선임 애널리스트 Terry Reilly는 월간 보고서에서 미국 농무부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대한 콩 생산 전망치를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상향 조정했다고 지적하면서 “이 중 상당 부분은 단순히 투자 구매라고 생각한다. 펀더멘털은 계속 광범위하게 무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일일시황_20200311.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