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4월 20일 선물시장 현황 날짜 22-04-20 11:41 조회수 240 작성자 염예지

CBOT 밀, 4주내 최고가 기록한 후 차익 실현 매도세로 하락


밀 선물가격(▼1.9%)

 시카고선물거래소 밀 선물가격은 지난 4주내 최고가를 기록한 후 차익 실현 매물 증가로 전일 대비 1.9% 하락했다. CBOT 7월 연질 적색 겨울 밀(WN2)은 19.75센트 하락한 11.09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7월 경질 적색 겨울밀(KWN2)은 12.75센트 하락한 11.76달러/부셸, 미네아폴리스 선물시장(MGEX) 7월 봄밀(MWEN2)은 장 초반 11.88달러/부셸까지 급등한 후, 5.75센트 하락한 11.72달러/부셸로 마감했다. 거래자들은 미국 남부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경질 적색 겨울밀의 생육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미 농무부(USDA)는 미국산 겨울 밀의 ‘좋음-아주 좋음’ 비율을 30%로 평가했는데, 이는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거래자들은 전쟁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흑해 곡물 수출 상황이 앞으로 몇 달간은 더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유로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옥수수 선물가격(▼1.1%)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국의 더딘 파종에 대한 우려속에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전일 대비 1.1% 하락했다. CBOT 7월 옥수수 선물(CN2)은 7.25센트 상승해 7.99달러/부셸로 마감했다. 거래자들에 따르면 수익 실현 매도 거래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했으며 원유 선물 가격의 하락에도 영향을 받았다. 거래자들은 옥수수 파종을 지연시키는 미국 중서부의 서늘하고 습한 날씨와 흑해 지역 수출 문제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4월 하반기 중부 지방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2021/22년 2기작 옥수수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대두 선물가격(▲0.1%)

 시카고선물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미국의 강한 수출 수요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반면 대두유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CBOT 5월 대두(SK2)는 1.75센트 상승한 17.16달러/부셸, 7월 대두(SN2)는 1.5센트 하락한 16.91달러/부셸에 거래되었다.  7월 대두유(BON2)는 전날 최고치인 78.50센트/파운드를 기록한 뒤 0.11센트 상승한 78.20센트/파운드로 마감했다. CBOT 7월 대두박(SMN2)은 0.70달러 하락한 459.60달러/톤(short ton)에 마감했다. 미 농무부(USDA)는 수출업체들이 불특정 다수의 구매자들에게 2021/22년 인도 될 미국산 대두 12만 3,650톤을 판매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한편, 거래자들에 의하면 원유와 같은 다른 원자재 선물가격의 하락이 대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5월, 옥수수: 5월, 대두: 5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일일시황_202204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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