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4월 21일 선물시장 현황 날짜 22-04-21 13:20 조회수 171 작성자 염예지

CBOT 대두 상승세, 대두유 거래중 최고가 기록


밀 선물가격(▼1.0%)

시카고선물거래소 밀 선물가격은 차익 실현 매물 증가로 전일 대비 1.0% 하락했다. CBOT 7월 연질 적색 겨울 밀(WN2)은 11.5센트 하락한 10.97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7월 경질 적색 겨울밀(KWN2)은 6.75센트 하락한 11.69달러/부셸, 미네아폴리스 선물시장(MGEX) 7월 봄밀(MWEN2)은 전날 최고가인 11.88달러/부셸을 기록한 후, 11.72달러/부셸에 머물렀다. 분석가들은 겨울 밀 생산 전망을 위협하는 미국의 건조한 기후가 밀 선물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자들은 전쟁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흑해 곡물 수출 상황이 앞으로 몇 달간은 더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세르비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농산물 시장을 뒤흔들면서 앞으로 수출 예정인 밀, 옥수수, 밀가루, 식용유의 수량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농민들이 2022/23 시즌에 650만ha의 밀을 파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이전 시즌의 660만ha보다 감소한 양이라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곡물 거래소는 밝혔다.


옥수수 선물가격(▲1.5%)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국 중서부의 춥고 습한 날씨로 더딘 파종에 대한 우려속에 10년만의 최고가에 다시 가까워지며 전일 대비 1.5% 상승했다. CBOT 7월 옥수수 선물(CN2)은 장 마감 시점에 10.25센트 상승해 8.10달러/부셸를 기록했다. 거래자들에 따르면 수요일 장은 미국의 옥수수 파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초반 하락세를 떨쳐내고 CBOT 대두를 따라 상승했다. 미 농무부(USDA)는 일기예보를 통해 “중서부의 차가운 토양과 습한 대지 상태로 인해 봄철 파종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전쟁으로 주요 글로벌 공급망인 흑해 지역의 수출이 계속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더딘 파종은 글로벌 공급망에 우려를 가중시켰다.


대두 선물가격(▲1.8%)

시카고선물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미국의 수출 수요 강세로 상승했으며, 대두유는 장 중 최고가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8% 상승했다. CBOT 7월 대두(SN2)는 25.25센트 상승한 17.17달러/부셸에 거래되었다.  7월 대두유(BON2)는 79.26센트/파운드가 최고가였으며 0.55센트 상승한 78.75센트/파운드로 마감했다. CBOT 7월 대두박(SMN2)은 6.70달러 상승한 466.30달러/톤(short ton)을 기록했으며, 이는 3월 31일 이후 최고가이다. StoneX 관계자는 미국산 대두의 수출 가격은 브라질산 대두 5월 인도분에 비해 경쟁력이 있으며 브라질산 대두 6, 7, 8월 인도분에 비해 저렴하다고 밝혔다. 미 농무부(USDA)는 오는 30일 주간 대두 수출 판매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인 중국의 3월 미국산 대두 구매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농림부는 오일시드 생산을 늘리기 위해 2022년 중국산 대두의 생산량을 25.8%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5월, 옥수수: 5월, 대두: 5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일일시황_2022042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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