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8월 9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2-08-10 10:09 조회수 2,490 작성자 농경연

8월 9일 시카고거래소에서 밀 9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5달러 상승한 톤당 335달러이다. 9월물 가격은 톤당 330달러로 시작한 후 330달러(저가)부터 338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75,511).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5달러 상승한 톤당 341달러이며, 336달러로 시작한 후 335달러(저가)부터 343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70,680).  시카고거래소에서 밀 9월물 가격은 급격히 상승하며 장이 마감되었다. 캔자스시티 거래소 및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에서도 밀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9일 옥수수 가격의 강세 및 10일 발표되는 USDA 보고서에서 흑해연안지역의 생산량이 조정되고 기말재고량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러시아는 밀 생산량을 4,500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USDA 추정치인 4,900만 톤보다 400만 톤 적은 수준이다. 거래소에는 USDA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의 생산량 역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이란과 100만 톤의 밀 물물교환에 합의했다. 파키스탄은 이란에 밀을 보낸 대가로 비료와 철광석을 받을 것이다. 주간 수출량은 66만 5,300톤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2/13연도 누적 밀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29.3% 수준이며, 최근 5년간 평균의 35.2% 수준이다.

 

옥수수

8월 9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9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상승한 322달러이다. 9월물 가격은 319달러로 시작한 후 319달러(저가)부터 325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115,369). 12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상승한 324달러이며, 321달러로 시작한 후 321달러(저가)부터 327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186,532). 9일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으며, 신곡의 계약가격이 장중 최고수준에 도달하기도 했었다. 거래소에서는 10일 발표되는 USDA 보고서에서 미국의 옥수수 평균 단수가 127 부셸/에이커로 감소하고, 그 결과 생산량은 110억 부셸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래소에는 미국 옥수수 수확의 진행방향이 북쪽으로 이동할수록 단수 수준이 예상보다 낮다는 보고가 지속적으로 입수되고 있다. 9일 수출량은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주 멕시코가 옥수수를 대량 수입했다는 뉴스가 있었기 때문에 거래소에서는 이와 같은 수출량 증가가 있을 것으로 이미 예상했던 바이다. 8월 2일까지 주간 순수출량은 110만 3천 톤이다.

   

대두

8월 9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8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무려 24달러 상승한 623달러이다. 8월물 선물가격은 600달러로 시작한 후 600달러(저가)부터 623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1,699).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8달러 상승한 581달러로 581달러로 시작한 후 579달러(저가)부터 600달러(고가)까지 변동했다(거래건수 123,084).  9일 대두가격은 10일 USDA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급격히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거래소에서는 USDA가 미국의 평균 대두단수를 약 37부셸/에이커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주 주말 및 다음주 초의 기상예보에 의하면 미국 중서부지역의 중심 및 동쪽에 산발성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므로 기상이 좀 더 작황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중서부지역의 서쪽 및 남서쪽은 다음주에 고온건조할 가능성이 있어 이 지역 대두의 결협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9일 미국에서 대두 16만 5천 톤을 중국에 수출했다는 소식이 있은 직후 대두가격이 반등했었다. 8월 2일까지 주간 순수출량은 30만 400톤이다. 이는 거래소 예상수준보다 소폭 낮으나 USDA 보고서 상 수출속도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이다. 미국의 누적 대두 수출량은 21만 1,700톤이다. 대두밀의 경우 남미의 공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4사분기 미국의 수출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총 대두유 수출량은 1만 2,900톤이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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