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12월 28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3-01-10 10:19 조회수 153 작성자 김범석

12월 28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09, No. 52)


□ 미국 기후 현황(12/18-12/24)   

연휴 전에 발생한 폭풍 하나가 중앙 평원, 중서부 및 오대호를 가로지르면서 며칠 동안 눈보라가 치는 상태를 가져왔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적설량은 비교적 적었지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강풍이 불면서 눈이 날리거나 흩날리면서 가시성이 줄어들어서 여행 여건이 까다로워졌다. 눈이 더 많이 내렸던 오대호에서 바람 부는 방향으로 혹독한 조건이 관찰되었다. 한편, 남부와 동부에서는 폭우가 먼저 내린 후에 폭풍 전선을 동반했다. 가장 심했던 비 가운데 일부 (국지적으로 1-4인치 이상)가 대서양 주들의 중부와 북부에 특히, 뉴잉글랜드 전역에 내렸다. 메인 북부도 대체로 비나 얼어붙는 비 (12월 23일)가 내리고 난 후에 더 추워졌다. 북부 평원 전역에서 눈 덮임은 겨울 곡물을 위해 단열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 그러나, 한파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 평원의 남쪽 절반 전역은 겨울 밀을 보호해주는 눈 덮임이 깊이가 얕았고 군데군데 있거나 심지어 없는 곳들도 있어서 제대로 활착하지 못한 작물은 영하의 기온에 크게 노출되었다. 그밖에 북서부를 태평양의 습기가 머물러 있던 찬 공기를 뒤덮으면서 주 후반에 내린 강수 이후 눈과 얼어붙는 비와 같은 겨울 날씨를 보였다.


□ 세계 기후 현황(12/18-12/24)

■ 유럽: 

북유럽과 중유럽의 날씨는 다시 따뜻해졌고, 한편 남부에서는 최근 과도하게 습했던 날씨를 밀어내고 반갑게도 건조한 날씨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온기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대륙을 뒤덮었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 스페인과 프랑스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최고 5°C 높았고, 한편 폴란드와 발트해 국가들에서는 최근의 추운 날씨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었다.

■ 호주: 

퀸즐랜드 남부는 평년보다는 시원했지만 (평년보다 3-4°C 낮은 기온)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겨울 밀 수확에 도움이 되면서 수확이 거의 완료되었다고 해고, 한편으로 맑은 하늘과 풍부한 수분 공급 덕분에 면화와 수수의 발달이 촉진되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서호주의 밀 지대에서는 건조하고 때때로 더운 날씨 (섭씨 )로 겨울 작물 수확이 지체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 브라질: 

브라질 남부의 많은 부분에서 평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우세하여 대두와 기타 여름 주요 작물들을 위한 수분이 감소되었다. 마투그로수두술과 상파울로에서 남쪽으로 히우그란지두술까지 이어지는 지역의 넓은 구역들은 10 mm 미만을 기록했다. 앞서 언급한 지역들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대 초중반에 도달하여 작물의 수분 요구량이 증가했고 표토를 건조하게 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2년_12월_28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