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5월 2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3-08-08 13:36 조회수 79 작성자 주준형

5월 2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18)


□ 미국 기후 현황(4/23-4/29)   

중부 및 남부 평원 일부에 절실히 필요했던 비가 내려서 가뭄 스트레스를 받은 방목지, 목초지 및 겨울 곡물들의 문제가 제한적으로 그리고 국지적으로 해소됐다. 가장  강했던 비 가운데 일부가 - 일반적으로 1~3인치 - 콜로라도 남동부, 캔자스 남서부, 텍사스 북부와 동부, 오클라호마 대부분의 지역에 내렸다. 상당한 비가 남부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확대되어 결국 대서양 연안 주들까지 도달했다. 남부와 동부에 내린 비는 야외 작업을 느리게 했지만 목초지와 최근에 심은 여름 작물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주로 텍사스 북동부와 대서양 중부 및 남부 전역에 걸쳐 있는 몇 지점에서는 총 4인치를 초과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북서부, 중서부, 평원의 북쪽 절반을 포함한 대부분의 다른 지역에는 소나기가 드문드문 내렸을 뿐이었다. 캘리포니아에서 남서부까지 완전히 건조한 날씨가 철 이른 더위를 동반했다. 


□ 농업 현황 요약 (4/24-4/30)

4월말 태평양 북서부의 남서부 대부분은 여전히 건조했던 반면 대서양 중부, 남부 평원, 남동부의 넓은 부분들은 - 오대호 일부, 미시시피 계곡 하류, 북동부, 로키산맥은 물론이고 -평년 수준보다 최소 2배의 주간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편, 해당 주간 전국 대부분이 평년보다 선선했다. 오하이오 계곡, 중서부, 미시시피 계곡, 남부 평원의 일부는 평년보다 9°F 이상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플로리다와 서부는 평년보다 따뜻했다. 캘리포니아와 남부 오레곤의 일부는 평년보다 9°F 이상 높은 주간 기온을 기록했다. 


□ 세계 기후 현황(4/23-4/29)

■ 유럽: 

국지적인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유럽 남서부에서는 가뭄과 더위가 심화되기는 했지만, 불안정한 날씨가 계속됬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동쪽으로 폴란드, 헝가리, 발칸반도까지 광범위하면서 약하거나 중간 정도의 소나기와 뇌우 (5-40 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지속되었다. 그 결과, 영양기 (북부) 내지 생식기 (남부) 겨울 곡물들과 유지작물들에 대한 조건들은 계속적으로 양호하거나 우수했다. 그러나 지난 주와는 달리 장단기 가뭄이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 지역을 비가 우회했다. 한편, 북부 해안 근처에서 국지적인 소나기 (5-25 mm)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는 가뭄이 심화되었다.


■ 구소련(서부):

광범위한 소나기가 지속되었고 서쪽의 선선한 날씨와 대조적으로 동부는 따뜻했다. 추가로 내린 5-40 mm의 소나기와 뇌우가 몰도바, 우크라이나, 러시아 서부에 있는 대부분의 주요 재배 지역에 망을 쳤다. 결과적으로 여름 작물의 출현과 활착은 물론이고 영양기 겨울 곡물들과 유지작물들에게 적당하거나 풍부한 토양 수분을 유지해주었다. 


■ 동아시아: 

소나기가 이 기간 초에 중국 동부를 가로질러 이동했는데 대부분의 지역이 25 mm 미만을 기록했다. 그 강우는 지난 주 말 내렸던 더 강한 비가 계속된 것이었는데 화북평원에서는 생식기 밀에게 유익했다. 계절이 시작될 때 봄비가 거의 내리지 않다가 4월 초와 후반에 날씨가 적기에 습해지면서 계절 총량이 평균 이상으로 올라갔다. 한편 장강 계곡 (10-50 mm)과 중국 최남단 (25-100 mm)으로 갈수록 주간 소나기는 점점 더 강해졌고 더 규칙적으로 내렸다. 


■ 호주: 

밀 지대에서 산발적인 소나기 (5-25 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뿔뿔이 흩어져 내리면서 수분 공급은 이른 겨울 곡물과 유지작물 발달에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유지되었다. 주요 밀, 보리, 캐놀라 재배 지역에서는 근권 토양 수분이 평년에 가깝거나 그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어 가장 일찍 심은 작물들의 발아와 출현을 촉진했다. 겨울 작물 심기는 계속해서 추진력을 얻었는데 군데군데 비가 내리면서 그 여파로 추가 심기가 촉발되었다. 


■ 아르헨티나: 

중앙 아르헨티나에서는 건조하고 계절을 벗어난 따뜻한 날씨가 가을 야외 작업의 속도를 빠르게 촉진했다. 라팜파, 코르도바 남부, 부에노스아이레스 대부분은 완전히 건조했으며 다른 인근 농경지는 10 mm 미만을 기록했다. 주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최대 4°C 높았고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대 초반에 도달) 건조를 동반했는데 대두와 옥수수의 빠른 건조를 촉진했으나 겨울 곡물의 발아에 중요한 표토 수분을 마르게 했다.


■ 브라질: 

소나기들이 내려서 브라질 중부와 남부에서는 미성숙 옥수수의 전망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해주었다. 마투그로수 남동부에서 히우그란지두술까지 내린 총 강우량은 10-50 mm (국지적으로는 100 mm에 육박) 이었다. 이 곳들에서의 낮 최고 기온의 범위는 전통적으로 더 따뜻한 곳들에서는 섭씨 30도대 초중반 범위였고 남부에서는 20도대 중후반이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3년_5월_2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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