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8월 15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3-11-10 15:05 조회수 57 작성자 김현정

8월 15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0, No. 33)


□ 미국 기후 현황(8/6-8/12)   

8월 8~9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파괴적인 하와이 화재에 미국 현대 역사상 단일 산불로서는 가장 치명적인 2,170에이커의 라하이나 화재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미국 중부와 동부 대부분에 걸쳐서 온화하고 습한 패턴이 작물의 상태를 일반적으로 안정화하거나 개선했다. 여러 차례 총 2~4인치의 강우가 내렸고 국지적으로 더 많은 양이 내린 곳들에는 돌발 홍수가 발생했다. 가장 큰 비 가운데서 얼마는 북동부에 그리고 남부 중앙부와 내륙 남동부의 일부에 내렸다. 그러나, 비가 북부 옥수수 지대 일부를 포함해서 여러 지역을 우회했다. 주 후반, 태평양 북서부는 건조한 날씨에 열이 축적되었다. 북부 태평양 연안을 따라 있는 몇 곳들은 주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5°F 높았다. 더 남쪽으로 가면, 뉴멕시코 남부에서 플로리다까지 수치가 평년보다 평균적으로 최소 5~10°F 높았다. 대조적으로, 북부 로키산맥, 그레이트 베이슨, 인터마운틴 웨스트부터 중부 및 북부 대서양 연안까지 뻗어서 기온이 평년에 가깝거나 평년보다 낮았다. 


□ 세계 기후 현황(8/6-8/12)

■ 유럽: 

최근 영국과 프랑스 북부에서부터 동쪽으로 호우가 내리는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적당하거나 강하게 내린 강우가 옥수수, 해바라기, 대두를 위한 토양 수분을 중간 내지 풍부한 수준으로 유지해주었으나 겨울 밀의 수확과 유채의 조기 파종을 더욱 방해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건조하고 더운 날씨(평년보다 2~5°C 높음)가 이어지면서 북쪽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후반으로 여름작물에 스트레스를 가했고 남쪽에서는 40도에 달하여 여름작물의 건조를 촉진했다. 


■ 구소련(서부):

몰도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 서부 전역에서 광범위하면서 보통 내지 강한 소나기와 뇌우(10~80mm)가 계속되었는데 몰도바 북부에서 우크라이나 남서부까지에는 날씨가 건조한(5mm 미만) 띠가 관측되었다. 이번 주 더운 날씨가 종실 비대 중인 여름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매우 습했던 여름 덕분에 풍부해진 토양 수분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남부 볼가 지방의 봄보리는 성숙기에 가까워지거나 성숙기에 접어들었는데 재배기 초의 건조와 더위 때문에 수확량은 이미 손실을 입은 상태이다. 


■ 동아시아: 

태풍 카눈이 다가와 상륙하면서 일본 남부와 한반도 전역에 폭우(100~200mm, 국지적으로 300mm 초과)가 보고되었고 국지적인 홍수를 일으켰지만, 전반적으로 벼와 기타 작물에 유익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계절성 소나기가 기록되었고 대부분 지역에 20~50mm가 내렸다. 그 비는 생식 후기를 지나고 있는 북동부와 북부의 여름작물에 도움이 되었고 한편 남쪽에서는 벼의 수분 상태를 개선해주기도 했다. 


■ 호주: 

2주 연속 유익한 소나기(5~15mm)가 서호주의 밀 지대의 일부를 덮었다. 점점 더 건조해지는 날씨로 인해 호주의 남부와 동부에도 더 많은 비가 필요하다. 평원에 소나기가 내리기는 했지만, 넓게 흩어져 내렸기 때문에 밀, 보리, 캐놀라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호주의 밀 지대 전체적으로 기온은 평균적으로 평년에 가깝거나 평년보다 다소 높았고(평년보다 최대 2°C 높음) 최고 기온은 남동부에서 가장 낮은 섭씨 10도 후반에서 그 외의 지역들에서 20도 중반까지의 범위를 보였다.


■ 아르헨티나: 

산발적으로 약한 소나기가 내렸던 부에노스 지역들과 알맞게 소나기가 내린(10에서 국지적으로 100mm 이상까지) 먼 북동부를 제외하면, 주요 농업 대표지에서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우세했다. 주간 평균 기온을 보면, 낮게는 중앙 아르헨티나에서 평년에 가까웠고, 높게는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후반에 도달했던 차코와 포모사에서 평년보다 최대 4°C 높았다. 


■ 브라질: 

파라나에서 남쪽으로 히우그란지두술을 지나 서쪽으로 파라과이 남동부까지 뻗어 있는 지역 대부분에 내린 총 강우량은 10~50mm였다. 따뜻한 날씨(주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3°C 높음)에 비를 동반하면서 결빙이 없는 날씨에서 밀의 성장을 촉진했다. 더 북쪽에서는 더운 날씨(마투그로수에서 북동부 내륙까지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후반에 도달)가 면화의 빠른 건조를 지속해주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3년_8월_15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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