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작황 동향

제목 2월 27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날짜 24-03-13 10:12 조회수 28 작성자 김현정

2월 27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1, No. 9)


□ 미국 기후 현황(2/18-2/24)   

전국적으로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가 중부 지방을 지배했고 동부와 서부 일부 지역에만 상당한 강수가 있었다. 미국 중부의 맑은 날씨는 파종 전 현장 작업을 포함한 옥외 활동에 유리했다. 실제로 딥사우스 전역에서 파종이 잘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온기가 나라의 대략 남쪽 절반에서 겨울 밀이 휴면에서 깨어나도록 만들었고 남부 지역에서는 이 작물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었다. 북부 및 중부 평원과 중서부 북부를 가로질러 주간 평균 기온은 일반적으로 평년보다 10~20°F 높았다. 서부 대부분뿐만 아니라 평원과 중서부의 나머지 지역도 평년 이상의 기온으로 덮였다. 대조적으로 평년보다 선선한 조건은 주로 남동부와 대서양 중부 지역으로 국한되었다. 대서양 남부 전역에 산재되어 있는 여러 지점은 주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최소 5°F 낮았다. 


□ 세계 기후 현황(2/18-2/24)

■ 유럽: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2월의 더위가 3주 연속 대륙 전체에서 지속되었다. 모니터링 기간 유럽 대부분에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3~7°C 높아서 동부에서는 겨울 곡물들과 유지작물들의 녹화를 그리고 서부와 남부에서는 영양 성장을 가속화했다. ‘유럽 대규모 폭풍 연구소’가 낸 수많은 보고에 따르면 프랑스 서부와 북부에서부터 노르웨이와 스웨덴까지 파괴적인 돌풍들이 있었다고 하지만 광범위하게 확산된 중간 내지 강한 소나기(10~50mm, 국지적으로 더 많음)가 중유럽과 북유럽에서 봄 성장에 필요한 토양 수분을 적당하거나 풍부하게 유지해주었다.


■ 구소련(서부):

서쪽에서는 이례적인 따뜻함이 지속된 것과 대조적으로 더 먼 동쪽에서는 더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록적인 2월의 따뜻함이 러시아에서는 누그러져서 남부 지방에서는 지난주 평균 기온이 거의 평년 수준이었고 볼가 지역 동부에서는 평년보다 최대 10°C 낮았다. 러시아 남부에서는 추워진 날씨로 인해서 겨울 밀이 계절에 맞지 않게 조기 녹화되는 것이 느려지거나 멈췄고 러시아 중서부 지역에서는 겨울 작물들이 휴면 상태를 유지했다. 우크라이나 중부와 동부의 기온은 평년보다 평균 2~5°C 높았고 한편 몰도바, 우크라이나 서부 및 벨라루스 서부에서는 평년보다 최고 7°C 높은 수치가 기록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지역의 서부와 최남단에서는 계절에 맞지 않게 이른 겨울 작물의 녹화가 계속되었다.


■ 호주: 

퀸즐랜드 남부에서는 고립된 소나기(5~15mm 이상)가 내려서 지역의 미성숙한 건조지 여름작물들에 혜택을 주었으나 다른 곳에서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가장 먼저 심은 수수의 성숙과 수확에 유리했다. 동부에서는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중후반이었고 남부와 서부에서는 30도 후반에서 40도 중반 사이였다. 4월까지는 겨울 작물의 파종이 시작되지 않겠지만 증발률을 줄이고 파종 전 수분 공급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는 더 서늘한 날씨가 환영받을 것이다. 


■ 아르헨티나: 

따뜻하고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가 많은 주요 생산 지역에 있는 미성숙한 여름작물들에 혜택을 주었다. 라 팜파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에서부터 북쪽으로 내린 총 강우량은 10mm이었고 지역적으로는 50mm 이상인 곳도 있었는데 가장 많은 강우량 가운데 일부는(50mm 초과) 코르도바에 집중했다. 동부 농업 지역들에 내린 강우량은, 몇 주간 유익한 비가 내린 후에 수분 보유량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되기는 했지만, 이보다 적었다(대체로 10mm 미만). 전국적으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2°C 높았고 아르헨티나 중부의 다수확 농업 지역들(라 팜파, 부에노스아이레스 그리고 코르도바에서부터 엔트레리오스까지의 인근 지역)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초중반을 유지했다. 


■ 브라질: 

국지적으로 폭우를 내린 광범위한 소나기 때문에 미성숙한 여름작물에 유리한 조건이 유지되었다. 총 강우량이 25mm에서 100mm를 넘어가는 강우가 마투그로수에서부터 동쪽으로 있는 한 넓은 지역으로 퍼져서 미나스제라이스처럼 먼 남쪽으로 거의 모든 주요 내륙 및 해안 농업 지역들에까지 미쳤다. 평년의 1°C 이내(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초중반에 도달)였던 평균 기온이 대체로 계절적 조건 하에 있는 작물들의 빠른 발달을 촉진했다. 파라나 대부분에서 25mm를 넘는 수치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더 남쪽은 강우가 고르지 못하여 마투그로수두술 남부와 상파울루에서부터 남쪽으로 히우그란지두술을 거쳐 내린 총 강우량은 5~50mm이었다. 또한, 평년보다 평균적으로 1~3°C 높은 기온 때문에 증발 손실 수준이 높게 유지되었는데 특히 낮 최고 기온이 30도 중반에 도달한 서부와 북부 지점들에서 그러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 2024년_2월_27일_USDA_기후작황보고서_(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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