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가치와 잠재력을 발굴하는

충북청주 로컬크리에이터

지역고유의 식자재, 문화, 인물 등을 콘텐츠로 만들어 카페, 기념품 숍, 브루어리 등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역 활동가들을 ‘로컬 크리에이터 (Local creators)’ 라고 부른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자원과 지역성을 기반으로 개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창업가를 이르는 말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하여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혁신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창업 활동이 활발하다는 서울, 부산, 제주 등을 찾아다니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 모델을 보며 충북에서도 충북형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로했다. 일반 창업과 달리 지역을 기반으로 혁신적 발견을 통해 창업하고,본인 사업 뿐 아니라 주변 상권까지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창의적 소상공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2018년 로컬 크리에이터 7명을 발굴해 육성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충북로컬크리에이터협동조합은 청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창업가 총 7명으로 시작하였다. 문의면에서 책방과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이소연 이사장, 마동리에서농촌 콘텐츠를 제작하는 청년 농부 안재은 이사, 지역 문화자원 기반의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 대표이옥수 이사,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이다현 이사, 지역 청년 진로교육과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이관호 감사가 주축이 되었다.

이들은 로컬 내에서의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하며, 청주, 충북인으로써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로활동하기에도 바쁜 청년들이지만 로컬 투어나 지역의 독특한 콘텐츠를 가지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며 지역의 가치가 만들어졌을 때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또한 로컬크레이트 활동으로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본 사례는 2020년 농업인의 삶의질 향상 정책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첨부파일 또는 보고서를 참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