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책 불모지에서 전국 1위로, '플래닛 완주'가 만든 완주군의 변화
플래닛완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은 청년 인구의 감소와 도시 이탈로 인한 농촌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에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청년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완주 청년 점프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플래닛 완주'라는 청년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플래닛 완주는 완주군 내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자생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삼례읍, 고산면, 이서면 등 3개 지역에 맞춤형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삼례읍의 1호점 '완충지대'는 대학생 취업 지원과 스터디, 원데이 클래스 등을 제공하는 취업·소통 거점으로 활용됩니다. 고산면의 2호점 '청촌 방앗간'은 귀촌 청년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마을 사랑방이자 이주 청년의 정착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서면의 3호점 '이서나루'는 혁신도시 청년들을 위해 도서관 내에 입점하여 문화·여가 및 영상·작품 촬영 스튜디오를 지원합니다.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자율성과 상향식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참여형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깨진 그릇을 재활용하는 '킨츠키', 고장 난 우산·자전거를 수리하는 '수리수리', '나눔의 장터' 등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가져와 함께 요리하는 비예산 프로그램 '저속노화 밥상'과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청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노인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했습니다.
향후 완주군은 플래닛 완주를 청년 도전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구직 단념 청년에게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행정 주도의 일방적 지원을 넘어 청년과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플래닛 완주는,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전국 최고의 청년 정책 성공 모델을 보여줍니다.


* 본 사례는 2025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 첨부파일 또는 우수사례집을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