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엮어내는 마을공동체
여우네도서관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은 아이들의 놀 공간 부족과 농촌 마을의 문화·교육 소외 위기에 대응하여 주민들이 뜻을 모아, 아동 돌봄을 실천하고 마을 공동체성을 복원하는 작은도서관 '여우네도서관'을 구축했습니다.
여우네도서관은 교육, 문화, 주민 참여 등 마을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합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북스타트 사업'은 영유아 가정에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활동가를 양성하여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 교육·문화 거점입니다. 어린이 작업실 '모야'는 아이들이 다양한 재료로 창작 활동을 펼치며 도서관을 다시 찾게 하는 어린 창작자 요람 역할을 합니다.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여우네문화제'와 공유경제를 실천하는 '여우네장터', 미니 그림책을 활용해 마을 밖으로 확장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은 주민 소통과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합니다.
여우네도서관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상향식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작동합니다. 주민 직접 기획 설문조사인 '리빙랩', 개인 그릇을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 운영, 마을 어르신 대상 바느질 및 책읽기 프로그램, 지역 작가 북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로 발전했습니다.
앞으로도 평생학습 공모사업 및 지역 작가들과의 협업과 연계하여 주민 배움과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주민과 운영진이 직접 기획하고 자율 운영하는 여우네도서관은 지속가능한 농촌 마을 공동체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을 보여줍니다.


* 본 사례는 2025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 첨부파일 또는 우수사례집을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