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관광의 새로운 실험

-강진 푸소 체험-

'푸소(FU-SO)'는 필링-업(Fel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덜어내시오'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이기도 하다.

강진군청은 '지역단위 관광시스템 구축'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골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농촌의 정서와 감성을 경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인 푸소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푸소 체험은 연중 운영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강진군의 관광자원, 참여 농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민박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농가 체험 프로그램은 농가의 특성과 여건이 반영되는데, 바다와 가까운 농가에서는 갯벌체험, 화훼 농가에서는 꽃다발 만들기 체험, 강진된장마을의 농가에서는 장 담그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을 한다.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는 농가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인 교육에 참여하여 주체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고 있다.

*본 사례는 2017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정책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첨부파일 또는 보고서를 참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