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통을 이어 새로운 길을 만드는
동백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는 300년 역사를 지닌 동백나무 군락지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설촌(設村) 300년을 기념하며 오랫동안 마을을 지키고 있는 동백나무를 테마로 활용하여 마을을 더 활기차고 의미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마을 명칭을 '동백마을'로 선포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제주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동백방앗간을 지어 동백기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전담할 수 있는 주민자치조직인 '동백고장보전연구회'도 설립했습니다.
동백고장보전연구회는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마을 활성화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연구회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이 모아주신 동백을 품질에 상관없이 모두 수매하여 다양한 용도의 동백기름과 꽃차, 화장품 원료로 생산·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백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을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백마을은 마을 자원인 동백과 마을 어르신들의 일손을 활용해 마을발전기금과 소득을 창출함으로
마을 내 활력이 증진되는 선순환 관계를 이루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백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자부심은 마을 발전을 향한 끊임없는 추진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본 사례는 2024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 첨부파일 또는 우수사례집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