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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음성군,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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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만족률 98%! 우리 지역 문화체험처를 알리는 계기 돼
음성군,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 사업 성료

충북 음성군은 관내 초등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 사업을 성황리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는 지난 7월부터 11월 말까지 5개월간 매주 주말마다 관내 초등학생을 둔 640여 가정의 체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운영한 문화놀이터는 문화예술체험처인 △금왕풀잎센터(금왕) △다인바리스타학원(금왕) △동현도예공방(생극) △보그너 음성 커피농장(생극) △벨라졸리(금왕) △토가농촌체험관(원남) 등이다. 또 농장체험처인 △선돌메주농원(금왕) △젊은농부들(감곡) △한그루 농업회사법인(소이) 3개소 등 총 9개소다. 각 문화놀이터에서는 ▲냅킨아트 ▲초크아트 ▲수제쿠키 만들기 ▲생활도자기 ▲커피나무 심기 ▲조향사 체험 ▲목공예 체험 ▲고추장 만들기 ▲블루베리 수확 ▲버섯재배 등 다양한 체험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했다.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인해 잠시 사업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가족단위 신청으로 주말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 체험할 수 있어 소규모 진행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550여 가정, 2100여명이 문화놀이터 사업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프로그램 만족률이 98%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내가 살고 있는 음성군에 이런 다양한 체험처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 지역 문화체험처를 알게 되어 좋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황에 발맞춰 소규모 체험이나 비대면 수업 등 방법을 찾아가며 주민들의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 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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