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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부지원 농자재사업 ‘대체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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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농자재사업 대체로 만족



농협
지도전담직운용 성과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 호평

최종편집일
2015-08-05

 

농협이 올해 신설해 시범 실시한 정부지원 농자재사업 지도전담직운용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농협중앙회 자재부는 73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정부지원 농자재사업(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도전담직 권역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내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평가회를 열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지원 농자재사업 지도전담직은 농협이 정부사업 확대에 발맞춰 영농 현장에서 지역농협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도하고 농자재 공급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기능이다. 비료 관련 업무 경험자들로 구성된 지도전담직(33)들은 420~719일까지 3개월간 지역농협과 영농현장을 돌며 정부지원 농자재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지도전담직들은 현장점검 결과 정부지원 농자재사업에 대해 농가들이 대체로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농협들의 경우 휴일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자재 적기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자체들도 농협과 협력해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하는 등 농가를 적극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부 농협은 자체 자금으로 친환경농업 농가에 추가 지원을 하고, 일부 지자체들은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 구제를 위해 소량의 퇴비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들은 정부지원사업이 현장의 요구나 농가 실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일부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지도전담직들은 자재 신청 후 미사용 농가 불이익 조치 이장이 여러명분을 신청하는 사례 해소 불량퇴비 사전 관리 강화 작목별 물량배정 비율 조정 토양개량제 조기 공급 등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농협중앙회 자재부 관계자는 정부의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규모가 크고 체계도 복잡한 만큼 현장지원 강화 차원에서 지도전담직 운용은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지도전담직 운용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석 기자 kslee@nongmin.com

 

출처: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53938&subMenu=dsearch&key=정부지원+농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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