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에 귀촌한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모여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힘을 합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상주면은 '경쟁이 아닌 연대하는 삶의 공동체, 나누는 경제 공동체, 행복한 마을 공동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그 뜻을 모아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을 만들었다.

  협동조합 설립 후 마을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이 생겼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동고동락 문화예술캠프'가 운영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공동체 우수사례로도 뽑히면서 고령화와 과소화를 극복한 농촌 지역으로 알려진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장이 되어가고 있다.

*본 사례는 2021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정책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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