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브라질산 커피 관세, 미국 내 커피값 상승 우려

(Trump's Brazil tariff rattles coffee market, could raise prices in US)

트럼프 행정부가 브라질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커피 시장이 동요하고 있으며, 미국 내 커피 가격이 최근 고점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커피 업계 관계자들은 8월 1일 관세가 확정될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체 소비량의 33%에 해당하는 약 814만 자루(60kg 기준)의 미국으로의 브라질산 커피 신규 선적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Conab,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 1억 3,197만 톤으로 상향 조정

(Conab raises estimate of Brazil corn harvest to new record of 131.97 million tons)

브라질 국가공급공사(Conab)는 목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총 옥수수 생산량이 1억 3,197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고치라고 밝혔다. 이번 생산 증가는 2024년 가뭄 이후 수확량 회복과 전년 대비 2.4% 증가한 재배면적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7월 밀 수출 급감에 따라 농산물 수출 촉진 조치 지시

(Russia orders measures to boost agriculture exports after wheat sales fall in July)

러시아 정부는 목요일, 7월 밀 수출이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조치를 지시했으며, 트레이더들은 새로운 작물이 흑해 터미널에 더디게 반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Sovecon은 7월 러시아 밀 수출량을 200만~250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7월의 367만 톤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코트디부아르, 2025/26년산 코코아 수출 계약 85만 톤 판매

(Ivory Coast has sold 850,000 tons of 2025/26 cocoa export contracts, sources say)

코트디부아르 커피·코코아위원회(CCC)는 당초 목표 시점보다 한 달 앞선 2025/26 시즌 코코아 수출 계약 85만 톤을 체결했다고 CCC 내부 소식통 2명이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해당 수출 계약은 10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주요 수확기에 대한 물량을 포함하며,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의 최종 목표 물량 130만 톤에 근접한 수준이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