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메르코수르 무역 협정 제안, 프랑스 반대 입장 완화
(EU proposes Mercosur trade deal, French opposition softens)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수요일 남미 메르코수르(Mercosur) 블록과의 무역 협정을 승인 절차에 회부했으며, 그동안 협정의 주요 반대국이었던 프랑스를 설득하기 위해 농산물 수입에 대한 제한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반대 입장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유럽연합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구성된 메르코수르 블록은 협상이 시작된 지 약 25년 만인 지난해 12월 EU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협정에 합의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수출 문제로 2025/26 시즌 설탕 생산 감소 전망
(Ukraine 2025/26 sugar output seen falling amid problems with exports, union says)
우크라이나는 상당한 재고와 수출 차질로 인해 2025년 설탕 생산량이 180만 톤에서 최대 150만 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우크라이나 설탕연합의 수장이 화요일 늦게 밝혔다.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는 사탕무를 이용해 연간 500만 톤의 설탕을 생산했으나, 이후 수출 문제로 인해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해왔다.
튀니지, 국제 입찰 통해 연질 밀 12만 5천 톤 구매
(Tunisia buys estimated 125,000 tons of soft wheat in tender)
유럽 거래업자들에 따르면, 튀니지 국영 곡물청은 수요일 국제 입찰을 통해 선택적 원산지 조건으로 약 12만 5천 톤의 연질 밀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매는 2만 5천 톤 단위의 5개 선적으로 이뤄졌으며, 최저 가격은 운임 및 보험료를 포함해 톤당 약 255.86달러로 추정된다.
독일, 늦여름 비에도 불구하고 2025년 곡물 생산량 큰 폭 증가
(Germany’s 2025 grains crop up sharply despite late summer rain, farm ministry says)
독일 농업부는 수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독일의 밀 수확량이 늦여름 작황 직전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6.3% 증가한 2,245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독일의 2025년 전체 곡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14.8% 늘어난 약 4,473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