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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9월 23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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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외화 확보 위해 농산물 수출세 일시 중단

(Argentina suspends agro-export taxes to scoop up dollars)

아르헨티나 정부는 월요일, 해외 판매를 촉진하고 약세를 보이는 페소화를 방어하기 위해 곡물과 그 부산물, 쇠고기, 가금류 등에 부과하던 수출세를 한시적으로 폐지했다고 밝혔다. 의회 선거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는 의회 내 입법 추진에서 잇따라 난관에 부딪히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초래했고, 이로 인해 안전자산인 달러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중앙은행은 급감하는 외환보유액을 방어에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에콰도르, 세계 2위 코코아 생산국 부상 전망

(Ecuador set to become world's No. 2 cocoa grower, industry head says)

에콰도르가 2026/27 시즌에 코코아 생산량 65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2위 생산국인 가나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에콰도르 코코아수출협회 회장이 밝혔다. Anecacao의 회장인 온타네다는 로이터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최근 급등한 국제 코코아 가격 덕분에 농가들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지원을 받아 농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확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아르헨티나 대두 구매 재개

(EXCLUSIVE-China buys Argentine soybeans after tax drop, leaving US farmers sidelined)

세 명의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중국 바이어들이 최소 10건의 아르헨티나산 대두 선적을 예약했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곡물 수출세를 철폐한 데 따른 조치로 최대 수출 시장에서 배제되고 저가격에 시달리는 미국 농가에 또 한 번의 타격이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한시적 수출세 철폐 조치는 자국 대두의 가격 경쟁력을 높였으며, 이에 따라 거래업자들은 4분기 중국 재고 확보를 위해 신속히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통상 이 시기는 미국산 대두가 주로 선적되는 기간이지만 현재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그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러시아 밀 수출가 상승, 항만 악천후로 선적 차질

(Russian wheat export prices rise, bad weather at ports hampers shipments)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란의 대규모 밀 구매 소식과 제한된 공급 상황 속에서 항만의 악천후가 선적을 방해하면서 지난주 러시아 밀 수출 가격이 상승했다. IKAR 컨설팅 대표 드미트리 릴코에 따르면, 10월 하반기 선적 기준 단백질 12.5% 함량의 러시아산 밀 FOB 가격은 지난주 말 톤당 228달러로, 전주 대비 3달러 상승했다.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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