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작과 대량 재고에도 인도네시아 쌀값 급등
(High rice prices jolt Indonesia consumers despite good crop, hefty stocks)
인도네시아의 쌀 가격이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풍작과 막대한 재고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매입가격을 인상하고 조달 품질 기준을 완화한 결과, 시장에서 쌀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대표 품종인 중간 등급 쌀의 가격은 8월 기준 킬로그램당 15,950루피아로, 올해 초 대비 약 5% 상승했다. 이는 2024년 3월 엘니뇨 현상으로 가뭄이 발생해 국내 생산이 위축되었을 당시의 최고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EU 2025/26 연질밀 수출 33% 감소, 프랑스 통계 부재
(EU 2025/26 soft wheat exports down 33%, French data still lacking)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화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26 시즌 이후 EU의 연질밀 수출은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이는 최대 생산국인 프랑스의 수출 통계가 여전히 완전하지 않은 점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9월 21일까지 EU의 연질밀 수출량은 412만 톤에 달했다.
EU 2025/26년산 대두 수입 4%·유채 수입 35% 감소
(EU 2025/26 soybean imports down 4% by September 21, rapeseed down 35%)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화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26 시즌 현재까지 EU의 대두 수입량은 28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채 수입은 79만 톤으로 전년 대비 35% 급감했다. 또한 EU의 대두박 수입은 401만 톤으로 4% 줄었으며, 팜유 수입은 6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