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곡물 수확 차질에 신속한 조치 촉구
(China urges swift action as rain disrupts key grain harvest)
중국 부총리는 월요일, 주요 곡창지대인 황화하이(Huang-Huai-Hai) 지역에서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가 가을 수확을 방해하고 있다며 연간 곡물 생산 목표인 약 7억 톤 달성을 위해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궈중 부총리는 가을 곡물의 수확과 매입, 가을·겨울 파종 작업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트디부아르, 평년 이상 강우로 코코아 수확량 증가 전망
(Above-average rains boost Ivory Coast cocoa harvest potential, farmers say)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의 주요 재배 지역에 지난주 평년을 웃도는 비가 내려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이어지는 주 수확기의 생산량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되나 농가들은 비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코코아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트디부아르는 공식적으로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가 우기로 이 시기에는 강우량이 많고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한다.
프랑스, 알제리·중국 수요 급감 속 밀 수출 공백 메우려 애써
(France tries to plug wheat export gap as Algeria, China stay away)
분석가들에 따르면, 프랑스는 알제리와 중국의 수요 붕괴로 수출처가 좁아지면서 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밀 재고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러시아의 느린 선적 속도를 틈타 이집트와 아시아로 일부 수출을 확보하며 상인들은 단기적 이익을 보고 있다. 유럽연합(EU) 최대 밀 생산국인 프랑스는 최근 알제리와의 외교 긴장과 중국의 전반적인 수입 축소로 인해 두 나라로의 밀 수출이 사실상 중단되었으며, 이로 인해 연간 약 400만 톤의 잉여 물량이 발생하고 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