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 가격 부진 속 미국 농가 대두 판매 유인 시도
(ADM seeks to lure soy sales from US farmers as prices languish, sources say)
세계 최대 곡물 거래업체 중 하나인 ADM(Archer-Daniels-Midland)이 최근 대두 가격 하락으로 판매를 미루는 미국 농가들을 대상으로 납품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 곡물 트레이더와 ADM 직원이 전했다. 두 소식통에 따르면, ADM은 가을 수확 성수기에는 드물게, 농가들이 일리노이주 디케이터(Decatur)에 위치한 자사 대두 가공시설에 대두를 납품한 뒤 보관료 없이 나중에 판매가격을 확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높은 가격과 품질 저하로 코코아 구매 부진
(High prices, bad quality slow down Ivory Coast cocoa purchases, sources say)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2025/26 시즌 초반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거래가 사실상 정체 상태에 있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의 농가 매입가격과 품질이 떨어지는 재고로 인해 바이어와 수출업자들이 매입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는 10월 1일부터 정부 보장 매입가격을 킬로그램당 2,800CFA francs으로 인상했으며 거래업자들은 이를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7년 만에 9월 미국산 대두 수입 제로
(China imports no US soybeans in September for first time in seven years)
중국이 9월 한 달 동안 미국산 대두를 전혀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수입량이 ‘0’을 기록한 사례이다. 반면, 남미산 대두 수입은 전년 대비 급증했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전년 동월의 170만 톤에서 0톤으로 급감했으며, 이는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바이어들이 미국산 화물 구매를 회피한 결과로 풀이된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