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아르헨티나산 쇠고기 수입 계획에 미국 농가 반발
(Trump plan to import Argentine beef angers US farmers)
미국 농가들은 월요일, 트럼프 행정부가 아르헨티나산 쇠고기 수입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 농가들은 최근 중국의 최대 대두 구매 물량을 남미산에 빼앗긴 상황에서 또다시 남미산 축산물과 경쟁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으로 간주하는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지원을 연장한 바 있다.
중국, 폭우 속 밀 파종 보장 위해 노력 강화
(China intensifies effort to ensure wheat sowing against heavy rains)
중국 정부는 월요일, 폭우로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겨울 밀 파종이 지연되고 내년 곡물 공급에 차질을 줄 가능성이 커지자 화북평원 주요 밀 재배지에서 60일간의 집중 대응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업농촌부는 성명에서 침수된 환경에서 파종을 강화하고 늦은 파종에 대처하며 겨울 전까지 농경지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밀 수출가 상승, 10월 수출 전망치도 상향
(Russian wheat export prices rise, analysts raise export estimates for October)
지난주 러시아의 밀 수출가격이 루블화 강세와 지속적인 수입국 수요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분석가들은 10월 수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컨설팅 업체 IKAR의 드미트리 릴코 대표는 단백질 12.5% 함량의 러시아산 밀 가격이 11월 말~12월 초 FOB 기준 톤당 231달러로 전주 대비 2달러 상승했다고 전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