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확 직전 폭우로 작물 피해
(Monsoon promise turns sour for India's crops ruined by late downpours)
올해 풍부했던 몬순 강우로 농경지가 피해를 입으면서 농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수백만 명의 농가 생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 면화와 대두 등 주요 작물 피해는 농업 성장 둔화, 농민 부채 증가, 그리고 농촌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뉴델리가 수백 개 소비재에 대한 세금을 인하해 농촌 소비 증가가 기대되던 상황에서 이번 피해는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EU 작물 모니터링 기관, 안정적 파종 진행 중이지만 동남부 지역은 지연
(EU crop monitor sees steady sowing while southeast trails behind)
EU 작물 모니터링 서비스인 MARS는 월요일 발표에서, 유럽연합 대부분 지역에서 겨울 작물 파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동남부 유럽 일부 지역은 악천후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지난 두 시즌 초반에 비해 건조한 날씨 덕분에 EU 내 파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장 가격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파종 면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밀 수출가 보합, 10월 수출 전망치는 추가 상향
(Russian wheat export little changed, analysts raise export estimates for October)
지난주 러시아 밀 수출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분석가들은 10월 선적 전망치를 계속 상향하고 있다. IKAR 컨설팅 대표 드미트리 릴코에 따르면, 단백질 12.5% 함유 러시아산 밀의 FOB 기준 가격은 톤당 230.50달러로 전주 대비 0.50달러 하락했다고 밝혔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