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관계 완화 기대 속 중국, 브라질산 대두 구매 증가
(Chinese buyers purchase Brazilian soybeans as prices ease over US-China trade thaw)
최근 중국의 대두 수입업체들이 브라질산 대두 구매를 크게 늘리고 있다. 미·중 무역 협정이 체결되면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인 중국에 대한 미국산 대두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미산 대두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세 명의 트레이더에 따르면, 중국 구매자들은 12월 선적분 브라질산 대두 10척분과 3~7월 선적분 10척분을 예약했다. 현재 남미산 대두 가격은 미국산 제안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미국 대두 수확 91% 완료, 옥수수는 83% 진행
(POLL-Analysts estimate US soy harvest as 91% complete, corn 83% done)
로이터가 실시한 분석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대두 및 옥수수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지난 주말 중서부 주요 곡물 벨트에서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수확 작업이 더욱 속도를 냈다. 9명의 분석가를 대상으로 한 로이터 조사 결과, 지난 일요일 기준 미국 대두 수확률은 91%, 옥수수 수확률은 8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농산물 수출 수익, 9월 급증 후 10월 급감
(Argentina's agro export revenues plunge in October after September surge)
아르헨티나 곡물 가공 및 수출업체 협회(CIARA-CEC)에 따르면, 10월 농업 부문 수출 수익은 11억 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6% 급감했다. 이번 급락은 9월 수익 급증에 이어 나타난 흐름으로 당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정부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 달러 유입을 확대하고 중앙은행 외환보유고를 강화하기 위해 곡물 및 부산물 수출세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곡물 200만 톤 수출
(Kazakhstan exported 2 million tons of grain from September 1 to October 31)
중앙아시아 최대 곡물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새 시즌 곡물 200만 톤을 수출했다고 농업부가 밝혔다. 10월 28일 기준, 카자흐스탄은 새 시즌 곡물 수확량은 2,690만 톤이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