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 속 쇠고기·커피 등 식품 관세 인하
(Trump cuts tariffs on beef, coffee and other foods as inflation concerns mount)
트럼프 행정부는 금요일, 커피, 쇠고기, 바나나, 오렌지 주스 등 200개 이상의 식품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식료품 가격 상승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새로운 관세 면제 조치는 목요일 자정부터 소급 적용되었으며, 이는 올해 초 부과된 광범위한 수입 관세가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존 주장과는 대조되는 급격한 정책 전환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관세 철회, 인도 농가에 숨통 트여
(Trump tariff rollback offers relief for Indian farmers)
트럼프 행정부가 수백 개 식품 품목에 대한 보복 관세를 철회하면서 인도 농산물 수출업자들이 주요 수혜자가 되고 있다고 분석가들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년간 수요가 감소했던 인도 농식품의 해외 판매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트럼프 행정부는 금요일, 미국 소비자들의 식료품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쇠고기를 포함한 200개 이상의 식품 품목에 부과됐던 관세를 제거했다. 이번 철회는 미국 내 식품 가격 상승 압력 속에서 이루어진 조치이다.
이집트, 자급률 제고 위해 내년 국내 밀 500만 톤 조달 목표
(Egypt targets 5 million tons of local wheat next year, seeking self-sufficiency)
이집트 공급부는 일요일 발표에서 세계 최대 밀 수입국 중 하나에서 벗어나 식량 자급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밀 생산·조달 목표를 500만 톤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통상 연간 약 1,000만 톤의 밀을 수입하며, 이 중 약 절반은 약 7,000만 명이 의존하는 정부 빵 보조 프로그램을 위해 국영 구매기관이 확보한다.
태국 수입업체들, 대두 약 7만 4,000톤·대두박 6만 3,000톤 구매
(Importers in Thailand bought about 74,000 tons soybeans, 63,000 tons soymeal)
유럽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태국의 수입업체들이 이번 주 국제 입찰을 통해 선택적 원산지 조건으로 대두 약 7만 4,000톤, 대두박 약 6만 3,000톤을 구매했다. 트레이더들은 대두가 2026년 5~6월 선적 조건으로 2026년 7월 대두 선물가격 대비 부셸당 약 95센트의 프리미엄으로 구매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