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글로벌, 2026년 미국 옥수수 재배 감소·대두 재배 증가 전망
(S&P Global sees US farmers planting less corn, more soy in 2026)
S&P 글로벌 에너지는 화요일, 미국 농가가 2026년에 옥수수 재배면적을 2025년 대비 3.8% 줄이고, 대두 재배면적은 4%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2026년 미국 옥수수 재배면적을 9,500만 에이커로 전망했는데, 이는 2025년 대비 370만 에이커 감소한 수치이다. 반면 대두 재배면적은 8,450만 에이커로 예상되어 전년 대비 340만 에이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개월 연속 미국산 대두 수입 제로 반면, 남미산 급증하며 전체 수입은 사상 최대
(China imports no US soybeans for second month, Brazil arrivals up 29%)
중국이 10월에도 미국산 대두를 한 달째 수입하지 않은 가운데, 남미산 대두 수입이 급증하며 총 수입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 긴장 속에서 공급 차질을 피하기 위해 중국 구매자들이 남미산 물량 확보에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10월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전년 동월 54만 1,434톤에서 0톤으로 감소했다.
브라질 대두박 수출, 11월 사상 최대치 전망
(Brazil soymeal exports to hit record in November, Anec data shows)
브라질의 11월 대두박 수출량은 약 268만 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주 전망치보다 약 20만 톤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써 브라질은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수출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 곡물 수출업체 협회인 Anec가 수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종전 월간 기록은 지난해 10월로 당시 브라질은 총 246만 톤의 대두박을 수출했다. 대두박은 주로 사료용으로 사용되며 주요 수출 대상은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