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고온·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옥수수 및 대두 작황 등급 하향 조정
(USDA cuts corn and soy ratings after hot, dry weather)
미국 농무부(USDA)는 월요일 발표한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지난 한 주간 이어진 고온·건조한 날씨로 미국의 옥수수와 대두 작황 등급을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USDA는 일요일 기준 미국 옥수수의 '양호(Good)~매우 양호(Excellent)' 등급 비율이 6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의 67%에서 하락한 수치이며, 시장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65%도 밑돌았다.
EU 작황 모니터링 기관, 수확 전망 하향 조정…추가 하향 가능성 경고
(EU crop monitor cuts harvests prospects, warns of more downgrades)
EU 작황 모니터링 기관 MARS는 월요일 폭염으로 인한 작물 피해를 이유로 2026년 모든 작물의 수확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또한 서유럽에서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전망치가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유럽은 이번 재배 기간 동안 연이어 여러 차례 폭염을 겪으면서 가뭄이 심화됐고, 수자원 공급에 부담이 커졌으며, 식생이 극도로 건조해져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는 대륙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원인이 됐다.
해상운임 급등으로 러시아 밀 수출가격 상승세 둔화
(Russian wheat export price rally runs out of steam as freight rates surge)
분석가들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러시아 밀 수출가격이 지난주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높은 해상운임이 수요를 위축시킨 데다, 흑해 지역의 최근 해상 운항 제한이 완화될 수 있다는 소문으로 국제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Sovecon의 안드레이 시조프 대표는 "(밀) 선물가격은 주중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금요일 흑해 지역의 긴장 완화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급락했다"며 "이번 가격 하락은 과도했던 것으로 판단하며, 해상 운항이 정상화될 가능성은 금요일 가격 움직임이 시사한 것보다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