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곡창지대의 수확에 타격을 줄 날씨
(Weather set to hit harvest in Russia's largest grain region)
러시아 최대 곡물 생산지인 로스토프 지역이 앞으로 몇 달간 이어질 고온과 강수 부족으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역 곡물업계 대표가 밝혔다. 로스토프주의 유리 슬류사르 주지사는 5월 19일 농업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지역 당국에 피해 상황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브라질 커피 수확 지연 가운데 커피 농가 판매 서두르지 않아
(Brazil coffee farmers in no rush to sell amid slow harvest start, says broker)
브라질의 2025년산 커피 수확이 예년보다 느리게 시작되었으며, 자금 여력이 있는 농민들이 원두 판매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브로커이자 분석기관인 Hedgepoint Global Markets이 화요일 보고서에서 밝혔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에서는 현재까지 전체 작황의 약 7%를 수확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같은 시기 기준 과거 평균인 1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아르헨티나, 밀 수출세 감면 연장 반면, 대두와 옥수수 제외
(Argentina extends tax break to wheat exports, rules out soy and corn)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화요일, 주요 곡물 중 하나인 밀에 대한 수출세 감면 조치를 연장하지만, 대두와 옥수수 등 다른 주요 곡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감면 조치를 시행하지 않기로 밝혔다. 이 조치는 당초 6월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농가와 수출업체들이 연장을 강하게 요구해 왔다.
EU, 2024/25년 연질밀 1,845만 톤 수출
(EU 2024/25 soft wheat exports at 18.45 million tons by May 18)
유럽연합(EU)의 2024/25 마케팅 연도(7월 시작) 기준 연질밀 수출량이 5월 18일 기준 1,845만 톤으로 전주(1,826만 톤)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화요일 발표했다. 국가별 수출 실적을 보면, 루마니아가 496만 톤으로 EU 내 최대 연질밀 수출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리투아니아(245만 톤), 독일(236만 톤), 라트비아(209만 톤), 프랑스(205만 톤)가 뒤를 이었다.
출처: Thomson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