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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곡물시장 뉴스/브리핑

6월 24일 해외곡물시장 뉴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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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 작황 호조로 EU 밀 수확량 전망 상향

(Southern Europe lifts EU wheat yield outlook, EU crop monitor says)

EU 작물 모니터링 서비스 MARS는 월요일, 남유럽 지역의 작황이 양호하다는 이유로 올해 유럽연합(EU) 연질밀 수확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부 유럽의 건조한 날씨는 여전히 수확량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ARS는 2024년 EU 연질밀 예상 수확량을 6.05톤/ha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지난달 전망치인 6.04톤/ha보다 소폭 상향된 수치이다. 이번 수치는 작년 폭우로 인한 수확량보다 9% 높고, 최근 5년 평균보다도 5% 높은 수준이다.


중동 분쟁 격화로 브라질 비료 비용 급등 전망

(Brazil faces fertilizer cost spike as Middle East conflict escalates, experts say)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분쟁 격화로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브라질의 2025/26년 작황 시즌에 대두 및 옥수수 농가의 비료 비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월요일 발표한 StoneX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비료 공급국인 이란과 이집트의 요소 생산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집트의 경우 이스라엘산 천연가스 공급 축소가 원인이며, 이란은 전쟁 리스크로 인해 요소 및 암모니아 생산 공장이 멈춘 상태이다.


이집트, 2025년 들어 밀 수입 30% 감소

(Egypt's wheat imports down 30% since beginning of 2025)

이집트 농업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밀 490만 톤, 옥수수 420만 톤, 대두 220만 톤을 수입했다고 월요일 밝혔다. 지난해 이집트는 1월 초부터 6월 말까지 밀 710만 톤, 옥수수 400만 톤, 대두 180만 톤 이상을 수입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밀과 옥수수 수입량이 각각 30%, 4% 감소했으며, 대두 수입량은 22% 증가한 수치이다.


루이 드레퓌스, 인디애나 곡물 수출 터미널 재가동

(Louis Dreyfus to reopen rival's former grain export terminal in Indiana)

루이 드레퓌스 컴퍼니는 2026년 초 인디애나주 번스하버에 위치한 곡물 수출 터미널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월요일 밝혔다. 이 시설은 미국 미시간호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세인트로렌스 수로를 통해 대서양으로의 수출이 가능한 전략적 거점이다. 해당 터미널은 1979년 경쟁사 카길이 건설했으나,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해 2023년 이후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출처: Thomson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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