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7월 곡물 선물 시장은 7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보게 되면 전월 대비 근월물 기준으로 옥수수 선물이 -13.4%, 대두 -6.3%, 소맥 -7.9%를 기록하며 지난 6월말 대비 추가적으로 급락하고 마감했다. 이는 1) 7월 1일 발표된 작부 면적 조사에서 대두/소맥의 작부 면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고, 2) 미국 농무부의 6월 월간 수급전망에 이어, 7월 11일에 발표된 7월 월간 수급전망에서도 2014/2015년 곡물연도의 미국산 기말재고율이 옥수수가 6월의 12.9%에서 7월에는 13.5%로, 대두가 6월의 9.4%에서 7월에는 11.7%로, 소맥이 6월의 27.1%에서 7월에는 31.7%로 증가한 점, 3) 미국 재배지역의 작황 개선 흐름이 이어진 점 등이 곡물 선물 가격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