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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작황 동향

1월 13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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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3, No. 2)


□ 미국 기후 현황(2026/1/4-2026/1/10)   


주중 중반부터 후반에 걸쳐 서부에서 연속적인 두 개의 폭풍 시스템이 발생했다. 중부 평원에서 오대호 지역으로 앞서 이동한 폭풍 시스템이 한기를 거의 동반하지 않아, 중서부 지역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는 비 형태로 나타났다. 그러나 뒤따르는 시스템은 중부 및 남부 고원 지역에 폭설대를 형성했고, 중서부 일부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눈 소나기로 전환되었다. 주 후반에 남부와 동부 일부 지역에 내린 비는 가뭄 피해 지역에 국지적인 완화 효과를 제공했다. 두 폭풍 모두 북부 캘리포니아와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총강수량을 증가시킨 것을 제외하면 서부 지역에 미친 영향이 대체로 제한적이었으며, 이는 서부 전반에서 산악 적설량이 평년 이하일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보다 건조한 기상 패턴으로의 전환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부 로키산맥과 시에라 네바다는 수자원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에서 건조기에 들어섰으며, 2026년 1월 6일 미국 가뭄 모니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200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가뭄과 비정상적 건조 상태에서 벗어났다. 한편 로키산맥 동쪽의 많은 지역에는 온난한 기온이 확산되었고, 평원과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고온이 나타났다. 주간 평균 기온은 평원 지역에서 중·남부 대서양 연안에 이르는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최소 10~15°F 높았다. 남부 플로리다와 뉴잉글랜드에서는 이들 지역 역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약 5°F 높았지만, 다소 더 선선한 날씨가 우세했다. 서부 지역은 주 초반에 온난한 기온이 잠시 지속된 뒤, 온화하고 폭풍성인 날씨에서 더 서늘하고 건조한 조건으로 급격히 전환되었다. 이렇게 일시적으로 서늘한 서부의 기상체제는 태평양 연안 주들, 그레이트 베이슨, 사막 남서부 일부 지역의 기온을 평년 수준 또는 그 이하로 낮췄다.


□ 세계 기후 현황(2026/1/4-2026/1/10)

■ 유럽: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랭하고 눈이 오는 날씨가 지속된 반면, 서부 발칸 지역에서는 매우 많은 비로 홍수가 발생했다. 제트기류가 남쪽으로 크게 굽어지면서 대서양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로 인해 프랑스와 잉글랜드 남부에서 강수의 대부분이 비로 내리기는 했지만, 중부·북부·북동부 유럽에는 한랭하고 눈이 오는 조건이 유지되었다. 해당 주 동안 기온은 유럽 대륙의 서부·중부·북부 지역 전반에서 평년보다 평균 3~6°C 낮았으며, 북부 스칸디나비아에서는 평년보다 10°C 넘게 낮았다. 주말에는 독일에서 북쪽과 동쪽으로 이어지는 지역에 광범위한 적설이 남아 있었으나, 프랑스와 잉글랜드 남동부에서는 비로 인해 눈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다. 반면, 그리스와 남부 발칸 지역에는 평년보다 3~9°C 높은 따뜻한 공기가 머물렀다. 북부 지중해에 걸쳐 형성된 정체 전선은 북쪽의 이례적인 한기와 남쪽의 비계절적 고온을 갈라놓았으며, 남부 아드리아해 인근에서는 전선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렸다. 주간 강수량은 보스니아 남부에서 알바니아까지 200mm를 훨씬 넘어섰고, 국지적으로는 400mm 이상에 달했다. 강수량은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많은 비(25~100mm, 국지적으로 그 이상)가 전선을 따라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서부로 확장되었으나, 홍수 보고는 서쪽에 있는 지역만큼 광범위하지는 않았다. 강한 소나기는 북쪽으로 갈수록 강수는 빠르게 약화되기는 했지만, 스페인 남부(25~110mm)와 이탈리아 중부 및 남부( 25~190mm)에서도 관측되었다. 


■ 호주: 

호주 남동부 전역의 폭염은 더 북쪽 지역의 소나기성 강수와 서늘한 기상 조건과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호주 서부, 남부, 남동부 전반에서 겨울 작물 수확은 대체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호주 동부의 여름 작물 재배 지역 전반에서는 기상 여건이 크게 달랐다. 뉴사우스웨일스 남부의 극심한 고온(40~46°C)은 생식기에 접어든 면화와 벼에 스트레스를 주었으며, 여름 작물의 관개 수요를 증가시켰다. 그러나 과도한 고온은 주말에 강한 한랭 전선이 지나가며 갑작스럽게 종료되었다. 더 북쪽의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와 퀸즐랜드 남부에서는 강수량의 지역 차가 컸으나 비교적 광범위한 소나기 (5~80mm)와 평년 수준 또는 그 이하의 기온이 나타나, 개화기 면화와 영양생장기에서 생식기로 전환 중인 수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홍수 피해를 입었던 퀸즐랜드 북부에는 다시 건조한 날씨가 나타났으나, 관측 기간 말에는 열대성 교란이 서서히 상륙하면서 또다시 과도한 강우가 동반되었다.


■ 아르헨티나: 

라팜파 주변의 옥수수 재배지에는 광범위한 소나기가 내려 건조 상태가 다소 완화되었으나, 총 강수량은 25mm 미만이었다. 반대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코르도바 남부, 산타페 남부 지역은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강수는 거의 없거나 전혀 없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대체로 10~100mm를 기록했으며, 일부 국지적 사례에서는 100mm를 초과하기도 했다. 지난주 기온은 상당히 온화해져 평균적으로 평년보다 1~4°C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30°C 초반에서 중반 수준이었으나, 최북단 일부 지점에서는 30°C 후반에서 40°C 초반까지 올랐다. 아르헨티나 정부에 따르면 1월 8일 기준으로 면화는 86%가 파종되었고, 옥수수와 대두는 각각 90%와 92%가 파종되었다. 또한 이 지역 전반에서 밀 수확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 브라질: 

광범위한 강수가 지속되면서, 브라질의 여름작물 대부분에게 최적의 생육 여건이 조성되었다. 누적 강수량은 대체로 10~50mm 범위였으며, 보고에 따르면 일부 국지 지역에서는 100mm에 달했다. 북동부 지역은 뚜렷하게 더 건조한 상태를 유지했으며, 강수는 거의 없거나 전무했다. 남동부 지역, 즉 마투그로수두술에서 남쪽으로 히우그란지두술까지는 기상 여건의 변동성이 더 컸으며, 이 지역에서는 산발적인 소나기로 강수량이 25mm 미만에 그쳤고, 넓은 지역에서는 10mm 미만이 기록되었다. 전반적으로 기온은 계절 평균과 거의 일치했으며(±1°C 이내), 다만 예외적으로 동부와 먼 동남부 지역에서는 평균보다 최대 3°C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주로 30°C 초반에서 중반 범위에 분포했다. 파라나 주 정부에 따르면 1월 8일 기준으로 초작 옥수수의 93% 이상과 대두의 86%가 생식기에 도달했다. 한편 히우그란지두술에서는 같은 날짜 기준으로 대두 파종이 96% 완료되었고, 그중 13%는 이미 개화 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주의 옥수수 작물은 93%가 파종되었으며, 2%는 이미 수확되었지만, 대부분은 현재 종실 비대기에 있다. 정부 보고서는 지난 몇 주간의 유익한 강우와 적절한 기온이 양호한 생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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