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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작황 동향

3월 17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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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3, No. 11)


□ 미국 기후 현황(2026/3/8-2026/3/14)   

북부를 가로지르는 활발한 폭풍 경로로 인해, 특히 주 후반에 봄철 눈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강수가 발생했다. 바람을 동반한 많은 눈이 3월 15일까지 오대호 상류 지역을 덮기는 했지만 강수는 태평양 북서부와 로키산맥 북부에서 가장 많았다. 한편 중서부와 남부 전역에 강한 강우대들이 발생하여 많은 지역에서 강수량이 2인치를 초과했다. 반대로, 국가의 남서부 4분면 지역 전반에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다. 활발한 기상 흐름 속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졌고, 이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원인이 되었다. 네브라스카 주 시드니 북동부에서는 3월 12일에 ‘모릴 화재’가 보고되었는데, 이 화재는 57만 2,000에이커가 넘는 마른 식생을 태우며 주에서 역사상 가장 큰 산불이 되었다.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텍사스 중부에서 아이오와 남동부에 이르는 선을 기준으로 그 주변 및 동쪽 지역에 걸쳐 악천후가 발생했다. 이번 악천후의 초기 2일 동안에는 각각 최대 약 36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으며, 3월 10일에는 지름 최대 6인치에 달하는 대형 우박이 일리노이주 캔커키 인근 지역을 강타하는 등 우박 피해가 두드러졌다. 또한 EF3 등급의 토네이도가 캔커키 인근에서 인디애나주 재스퍼 카운티까지 36.4 마일을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3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주 대부분 기간 동안 전국 거의 전역에서 따뜻한 기온이 나타났다. 대서양 연안 주들과 남부 및 동부 옥수수벨트의 넓은 지역에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최소 10°F 이상 높게 나타났다. 중부 및 남부 평원과 미국 서부 남부 3분의 2 지역에서도 평년을 크게 상회하는 기온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서부 지역의 고온으로 인해 산악 적설이 조기에 융해되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중부 및 남부 로키산맥에 이르는 지역에서 그 영향이 두드러졌다.


□ 세계 기후 현황(2026/3/8-2026/3/14)

■ 유럽: 

서유럽 전반으로 소나기가 확대되는 가운데, 동부 지역에서는 건조하고 매우 따뜻한 기온이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대륙 중부와 동부에 광범위한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폴란드와 발트해 연안 국가들에서부터 남쪽으로 북부 발칸까지 맑은 날씨와 평년 대비 크게 높은 기온(평년보다 5~9°C 높음)이 지속되었으며, 남부 다뉴브강 유역에서는 평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졌다. 그 결과, 이전까지 휴면 상태에 있던 지역에서는 겨울 작물이 녹화되기 시작했으며, 리투아니아에서는 남아 있던 마지막 적설이 소멸되었다. 한편, 넓은 범위에 걸쳐 나타난 소나기와 뇌우(2~60mm, 일부 지역은 그 이상)는 변동성이 큰 양상을 보이며 잉글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서 동쪽으로 독일과 이탈리아까지 확대되었고, 북부 영국과 서부 스칸디나비아의 바람받이 지역에서는 75~200mm에 이르는 매우 많은 비가 관측되었다. 대륙 북동부 지역에서 단기적인 건조가 발생하기는 했으나, 유럽 전반에서 초기 겨울 작물 전망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와 퀸즐랜드 남부에서는 맑은 날씨와 평년 수준에서 평년 이상 기온이 이어지면서 면화와 수수의 건조 및 수확이 촉진되었다. 그러나 퀸즐랜드 북부 및 북동부에 형성된 깊은 열대 수분대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강하거나 과다한 강우(25~200mm)가 발생하여 국지적 홍수가 초래되었나, 주요 재배 지역에서 벗어난 지역에 집중되었다. 뉴사우스웨일스 남부에서는 2월 강우로 가뭄이 완화되었으나, 호주 기상청이 제공하는 최신 수자원 저수 보고에 따르면 저수지의 저장률은 여전히 50% 미만이었으며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 아르헨티나: 

전국 서부 지역 전반에서 습한 날씨가 지속되었으며, 강우량은 총 10~100mm 범위를 보였다. 그러나 북서부의 살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투쿠만 주 일대에서는 100~250mm의 현저히 많은 강수량이 기록되었다. 반대로, 동부 지역에서는 상황이 눈에 띄게 더 건조했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10mm 이하의 강수가 내렸다. 기온은 전주 대비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대체로 섭씨 20도 후반에서 30도 초반을 기록했으나,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30도 중반에서 후반까지 상승했다. 정부의 3월 12일 보고서에 따르면, 대두 재배지의 수분 부족은 포르모사, 차코, 라팜파 남서부 및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대부분 지역에 집중되었으며, 다만 해당 주 북서부 일부 지역은 예외였다. 보고서는 또한 코르도바에서 늦게 파종된 옥수수의 생육 회복이 가장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에 따라 수확 잠재력도 향상되었다고 언급했다. 별도로, 보고서는 해바라기 수확이 42%에 도달했으며, 옥수수 수확은 9%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 브라질: 

브라질 중부 및 북부 주요 생산지역 전반에서 광범위한 소나기가 이어지며 옥수수와 면화에 대체로 양호한 생육 여건이 유지되었다. 대부분의 농업 지역에서 25~100mm의 강우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총 10~25mm의 상대적으로 적은 강우가 관측되었다. 그러나 파라나 일부 지역에서 히우그란지두술로 이어지는 지역과 북동부에서도 강수가 더 제한적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곳에서 10mm 미만이 기록되었다. 낮 기온은 평균적으로 섭씨 30도 초반에서 중반을 보였으며, 일부 국지적 지역에서는 20도 후반에 머물렀다. 히우그란지두술의 3월 12일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두 재배지는 등숙기에서 성숙기 단계에 있었으며, 작황은 파종 시기와 강수 분포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20mm 이상의 강수를 받은 지역은 회복이 더 양호한 반면, 건조 지역에서는 생육 저해와 곡립 발달 제한이 지속되었다. 수확이 시작되었으며, 현재 7% 진행된 상태이다. 그 보고서는 또한 옥수수 작물의 65%가 수확되었으며, 나머지 밭은 등숙기 또는 성숙기에 있다고 언급했다. 수확량 결과는 최근 수분 패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으며, 늦게 파종된 재배지는 전주 강수 개선의 혜택을 받은 반면, 강수가 제한된 지역에서는 생육 불균일, 이삭 형성 감소, 곡립 충실 저하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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