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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작황 동향

9월 22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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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USDA 기후작황보고서(Volume 113, No. 38)


□ 미국 기후 현황(2026/9/13-2026/9/19)   

중남부에 자리 잡고 좀처럼 물러나지 않는 고기압 능을 따라 수증기가 계속 시계 방향으로 유입되면서, 포 코너스 지역 일부에서 중서부에 이르는 지역에 상당한 양의 비가 내렸다. 국지적으로 4인치 이상의 과도한 비가 옥수수 벨트의 남부 지역을 제외한 일부 지역에 쏟아졌다. 농경지와 하천의 물이 강으로 흘러들면서 홍수가 발생하고 농작업이 지연되었다. 반대로 플로리다반도를 제외한 미국 남부에서는 덥고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우세했으며, 이러한 날씨는 북쪽으로 멀리 미시시피강 중류 계곡까지 이어졌다. 남부에서 산발적으로 내린 소나기가 혹독한 폭염의 영향을 대부분 상쇄하지 못했으며, 그 결과 목초지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지표수 공급량도 감소했다. 그러나 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수확 작업을 포함한 남부 지역의 농작업에도 유리했다. 서부에서는 몬순과 관련된 수증기대가 포 코너스 지역에, 아울러 로키산맥, 북부 산간 지역에 국지적으로 상당한 양의 비를 내리게 했으며, 가뭄도 제한적이나마 완화시켰다. 그 밖의 캘리포니아와 그레이트베이슨을 포함해 극서부는 서늘하지만 대체로 건조한 날씨로 뒤덮였다. 캘리포니아 센트럴밸리 일부와 인접 지역에서는 주간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최소 5°F 낮았다. 평년보다 최대 5°F 낮은 서늘한 날씨가 오대호 북부 지역을 포함한 북부도 뒤덮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우세했으며, 평원의 남쪽 절반 지역에서 남동부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5~15°F 높았고, 이러한 고온은 북쪽으로 남부 옥수수 벨트까지 이어졌다.


■ 유럽: 

유럽 북부와 중부 지역 일부의 추가 강우는 서부 작물 재배 지역의 건조하고 더운 날씨와 대조를 이루었다. 한 쌍의 한랭전선이 북해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북유럽에서 남동쪽으로 이탈리아와 서부 발칸반도에 이르는 지역에 광범위한 소나기를 내렸다. 이들 지역 대부분에서는 10~50mm의 강수량이 기록되었지만, 잉글랜드 서부, 노르웨이 남서부, 스웨덴 남부, 오스트리아 중부에서는 총 50mm가 넘는 강우량이 관측되었다. 반면 잉글랜드 남동부, 독일 북동부, 폴란드 북부와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10mm 미만의 비교적 적은 강우량이 기록되었다. 전반적으로 최근의 습한 기상 패턴은 잉글랜드, 독일 남부, 이탈리아 북부의 가뭄을 완화했으며, 독일 북부에서 북쪽과 동쪽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겨울작물에 유리한 수분 공급 상태를 유지했다. 반대로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에서는 건조한 날씨와 평년보다 2~4°C 높은 기온이 가뭄을 악화시켰고, 겨울작물의 파종과 활착에 필요한 토양 수분을 거의 고갈시켰다. 또한 이들 주요 겨울작물 재배 지역의 많은 곳에서는 33~37°C의 여름철과 같은 더위가 나타났다. 이와 비슷하게 헝가리와 다뉴브강 중류 계곡의 대체로 건조한 날씨는 단기 가뭄을 더욱 심화시켰고, 겨울작물에 필요한 토양 수분을 매우 부족하게 만들었다. 다만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동부 지역에서는 10~80mm의 보통에서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려 겨울작물의 활착에 절실히 필요했던 수분을 공급했다.


■ 구소련(서부):

주 초 서부 흑해 연안에서 러시아 중서부에 이르는 띠 모양의 강우 지역이 러시아 남서부의 심각한 단기 건조 상태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었다. 관측 기간 전반에는 저기압이 서부 흑해에서 볼가 지구 중부까지 북동쪽으로 이동했다. 이 폭풍은 몰도바 남부에서 우크라이나 중부와 북동부, 중앙 지구 남부, 볼가 지구 중부에 이르는 지역에 10~95mm의 비를 내려 겨울작물의 파종과 활착에 필요한 토양 수분을 개선했다. 볼가 지구 남부에서는 소나기 양이 2~10mm로 비교적 적어, 전주에 내린 많은 비 이후 계절 농작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뒤따르던 한랭전선은 남부 지구 중부와 북서부에 5~20mm의 약한 비에서 보통 정도의 소나기를 내렸다. 반면 남부 지구 중부와 남부, 즉 크라스노다르 변경주와 로스토프주 남부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며, 이 지역에서는 심각한 단기 건조로 겨울밀 활착에 필요한 토양 수분의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었다. 비는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서부의 많은 지역도 비껴갔으며, 이 지역의 주간 강수량은 10mm 이하에 그쳐 우크라이나 서부 3분의 1 지역의 단기 건조와 가뭄을 거의 완화하지 못했다. 비가 내린 지역의 평균기온은 평년 수준이었으며,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린 지역의 서쪽과 동쪽에서는 평년보다 2~3°C 높은 이례적인 고온이 나타났다.


■ 호주: 

대륙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가 우세했으며, 호주 남부와 동부의 기온은 평년 수준에 가까웠던 반면 더 서쪽 지역에서는 점점 더 더운 날씨가 나타났다. 광범위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호주의 주요 겨울작물 재배 지역 대부분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졌으며, 남부와 남동부의 영양생장기 작물에서 북부의 등숙기 작물에 이르기까지 겨울작물의 생육을 촉진했다. 이러한 건조한 기상 패턴에도 불구하고 서호주 겨울작물 지대의 북부와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20mm를 넘는 국지적인 소나기가 관측되었다. 또한 남호주의 에어반도에서는 주간 강수량이 5mm를 넘었고 최대 10mm에 달했으며, 빅토리아주 북서부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남서부의 머리강 유역에서는 국지적으로 최대 15mm의 강우량이 기록되었다. 또한 서호주에서는 점점 더 더워진 날씨가 남부의 생식생장기에서 북부의 등숙기에 이른 겨울곡물과 유지작물에 스트레스를 주었으며, 관측 기간 말에 서늘한 공기가 유입되기 전까지 주 중부와 북부의 작물 재배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3~34°C에 달했다.


■ 동아시아: 

강우가 주로 일본에 집중되었으며, 25~150mm의 보통에서 많은 양의 소나기가 광범위하게 내려 생육 후반기의 벼와 대두 발달을 뒷받침했지만, 수확기에 접어드는 지역에서는 농작업을 지연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동아시아의 나머지 지역에서는 산발적인 소나기만 내린 가운데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었으며, 중국의 옥수수, 대두, 1기작 벼와 같은 등숙 중인 여름작물에 필요한 수분 공급이 제한되었다. 기온은 평균적으로 평년 수준이거나 그보다 높아서(평년보다 최대 4°C 높음), 낮 최고기온이 20°C대 후반에서 30°C대 초반에 머물러 큰 고온 스트레스는 피하기는 했지만 지역의 건조 상태는 더욱 심화되었고, 그 결과 동아시아 대륙 대부분, 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중요한 성숙 단계 동안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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