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월 1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 사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CIAP)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2020-2021 KSP 쿠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경험 교류’를 추진한다.
이 연구는 쿠바의 지속가능한 농업 개발 및 농업발전을 위한 추진 전략과 법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현황 및 문제점 진단, 정책컨설팅, 정책실무자 초청연수, 결과공유 및 성과 확산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쿠바 농업의 발전을 위한 농업정책 및 기술과 인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3월 1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총괄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쿠바 농업부, 참여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진행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2020-2021 쿠바 KSP 사업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한국과 쿠바 양국간의 질의 및 요청사항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오영호 수석고문은 “쿠바 KSP를 통해 과거 한국이 경험한 농업 경쟁력 강화 사례 공유는 물론, 농업 기술 협력, 영농기계화, 관계시스템 개선, 스마트팜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KSP를 통해 정책 자문을 넘어 한-쿠바 간 기술, 투자 협력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확대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 사업은 2004년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경제협력 전략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연구, 자문, 교육훈련 등이 통합된 한국형 개발협력 프로그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