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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뉴스

로컬푸드 제품 가격 비싸 경쟁력 약화/ 전라일보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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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11.(금) 전라일보>

 

로컬푸드 제품 가격 비싸 경쟁력 약화, KREI리포터 로컬푸드 현장 여론과 정책 제언

 

"시장 한켠에서 매일 소량씩 자연산 농산물을 싸게 파는 할머니가 진정 로컬푸드 홍보대사입니다"
각 시군 농업경영인이 바라 본 로컬푸드에 대한 문제점 및 정책 제언이 나와 로컬푸드 발생지인 전북 각 로컬푸드 매장에 시사점이 되고 있다.
전국 각 시군에서 활동 중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리포터가 보내온 '지역 로컬푸드 실태와 개선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확산단계에 있는 로컬푸드 사업의 문제점이 다수 제시됐다.
리포터들은 ▲매장 인련부족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 ▲재래시장에 비해 비싼 가격에 따른 경쟁력 약화 ▲취급농산물 안전성 신뢰 문제 ▲농가 매장운영에 따른 영농시간과 재고부담 ▲품목 수 한계 ▲가공품과 혼합 판매에 따른 인식 저하 및 관리 부족 등을 지적했다.
리포터들이 지역 전문 농업경영인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분석이 의미있으며,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로컬푸드 매장 운영에 대한 정확한 지적이 될 수도 있다.
한편, 리포터들은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거래하는 로컬푸드 ▲농가의 직거래 자발적 참여 및 교육 ▲신선농산물 취급 전문성 ▲참여농가 증가에 따른 수집·진열·관리 전문가 선정 등 효율적 운영 ▲친환경농산물을 싸게 직거래한다는 신뢰 등을 로컬푸드가 성공하고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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