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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출

외국산 ‘슈퍼곡물’ 열풍 속, 우리 잡곡의 자리는 어디에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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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철
조치여부
활용
조치내용

요즘 홈쇼핑을 켜거나 온라인 쇼핑몰을 둘러보면 ‘해외 고대 곡물’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 혈당 관리에 좋다며 그 우수성을 내세우지만, 방송을 보다 보면 고개가 갸웃해진다.

우리나라에도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이 뛰어난 잡곡이 많은데, 왜 늘 외국산 곡물만 ‘슈퍼푸드’로 불리는 걸까?

사실 이런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몇 해 전부터 병아리콩, 렌틸콩, 파로 현미, 치아씨드, 퀴노아, 아마란스, 카무트까지 —
 이름도 생소한 외국 곡물들이 차례로 시장을 휩쓸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잡곡이 뒤처진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소비자의 입맛과 식문화 변화에 맞게 품종 개량과 브랜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국산 잡곡에도 이야기를 입혀야 한다.
 기후와 토양에 맞게 길러진 지역 잡곡의 장점, 전통 식문화와의 연결성, 그리고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까지.
 이런 요소들이 곧 우리 잡곡의 ‘슈퍼푸드 스토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