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성화의 대안으로 농촌유학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제도 확산과 함께 기존 주민에게는 주거비 상승과 외지 중심 커뮤니티 형성 등 농촌형 젠트리피케이션 우려도 나타난다. 실제 일부 지역에서는 기존 주민이 낮은 월세로 거주하던 주택이 농촌유학생 유입 이후 60~80만 원 수준으로 상승하는 사례가 확인된다. 이는 공공 지원이 특정 수요를 자극하며 지역 주거시장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정책 효과가 주민 체감과 괴리되는 지점이다. 향후 농촌유학은 지역민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주거 대책과 공동체 기반 설계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