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일: 2019.12.02.
원문작성자: 낙농진흥회

▪유가공 업체의 파산 및 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미국의 유제품 생산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지난 9월 치즈 생산량은 10억 파운드(약 49만 톤)로 전년대비 2.1%, 8월 보다는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버터 또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1.2% 증가함. 분유 및 유청 제품 생산량도 크게 늘어남.
- 일반 탈지분유(nonfat dry milk)와 단백질 함량이 최소 34% 이상인 탈지분유 생산량은 각각 7.9%, 4.6% 늘었고, 유청분말 및 유당 생산량 또한 31.5%,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국 낙농산업이 최근 몇 년간의 불황기를 지나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해석하고 있음.
- 전 세계적으로 유제품 재고가 줄고, 유제품 가격도 바닥권을 탈출하면서 원유가격 또한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 것임.

▪그러나 유제품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낙농산업은 우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확산, 낙농업 생산 및 동물치료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 요구 그리고 식물기반 제품과의 경쟁이 계속되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

▪또한 지난 주 미국 최대 유가공회사인 ‘Dean Food’가 파산 신청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낙농업계에 충격을 안겼음.
- Dean Food는 유명한 우유, 치즈, 버터 및 아이스크림 제조회사로 미국낙농가협회(DFA)의 가장 큰 고객임.
- 미네소타주의 한 주식회사도 분유 및 치즈 공장 두 곳을 폐쇄했다고 발표함.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낙농가수 및 원유생산량 감소가 폐쇄의 주원인”이라 말함.

▪낙농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자 여러 낙농관련 기관에서는 산업 유지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음.
- 미국제유제품협회(IDFA) 회장 Michael Dykes는 “우리는 낙농조합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가공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받으며, 소매업자와 시장에서 계속해서 우유를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식단에서 우유 및 유제품이 계속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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