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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스트코로나 식품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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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0.11. 04.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일본 식품시장 규모는 76.3조엔으로 소매판매시장(51.2조엔)과 외식시장(25.1조엔)으로 구성됨. 소매판매시장 카테고리별 규모는 음료류 > 과자류 > 주류 > ·면류 > 냉동식품 > 조미료 > 수산가공품 > 농산가공품 순이며, 외식시장은 점포 내에서 먹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 등에 가지고 가서 먹는 식품인 소자이(Home Meal Replacement, HMR)분야가 매우 발달하여 외식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음.

 

주요 오프라인 식품 유통채널로는 대형마트, 편의점, 드럭스토어 등이 있음. 대형마트의 2019년 매출은 13.1조원으로 최근 5년간 정체 상태이며, 편의점의 2019년 매출은 매출 11.8조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함. 드럭스토어의 2019년 매출은 6.2조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내외 성장 중이며, 드럭스토어내 식품매출 비율이 증가함. 일본은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식품 구매가 강한 시장으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류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 EC) 비율이 2.89%.

   

2020년에 들어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일본 식품 유통채널별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정체 상태였던 대형마트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성장추세로 전환되었으며, 성장추세였던 편의점은 외출자제·재택근무 등 유동인구 감소로 인해 매출이 감소세로 전환됨. 드럭스토어는 건강 기능성 식품을 중심으로 식품류 매출이 더욱 상승함.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되는 시장은 온라인 식품유통채널로서 코로나 기간 식품류에 대한 온라인 구매를 시작 또는 확대한 소비자가 38.4%를 차지함.

 

일본 경제회복과 함께 성장을 지속하던 외식시장은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며,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선언(20204~5) 기간에는 배달서비스 가능한 업태(패스트푸드 등) 이외에는 전년 대비 50% 이상 매출이 감소함. 이로 인해 외식업계는 배달서비스 도입, 테이크아웃 메뉴 개발 등 매출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각화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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