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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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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아 유제품 수출 사상 최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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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0.12. 02.
원문작성자: 낙농진흥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미국의 새로운 유제품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음. 미국 유제품 수출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아세안으로의 유제품 수출은 전년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남.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탈지분유는 8월까지 수출량이 전년 동기대비 76% 늘어 전년 수출량을 이미 넘어섰고, 유당(Lactose)과 유장(Whey)도 각각 1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 올해 수출실적은 경쟁국인 멕시코를 추월해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 수출국으로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수출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USDEC)는 수출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해당 지역에서 건강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증가로 건강식품, 특히 단백질이 들어있는 식품에 대한 수요증가를 꼽고 있음. 닐슨에 의하면 태국에서는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증가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음료에 대한 수요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고, 싱가포르도 식비의 34%를 건강식품 구매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말레이시아 또한 우유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간식류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전자상거래 발달 또한 수출 증가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함. USDEC는 미국과 아세안과의 무역에서 최근 가장 큰 특징이 전자상거래에 의한 수출 주문 증가를 꼽고 있음. 식료품 소매판매의 경우도 주문이 편리하고 집 앞까지 당일 배송해 주는 아마존과 같은 쇼핑 플랫폼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함. USDEC 관계자에 의하면,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특징이 포장식품(Packaged Food)의 증가인데 아세안 국가들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그 비중이 낮으며, 경제성장으로 향후 이들 국가에서 건강식품과 포장식품 수요가 빠르게 늘 것이란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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